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575)
영화 철도원의 촬영지 이쿠토라역 / 후라노여행에서 다녀오기 ENJOY홋카이도 가이드북 개정을 하면서소개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는 곳이 몇곳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을 위해 삿포로, 오타루, 후라노에 집중을 하는것이 좋을지아니면 조금 찾아가기 어렵더라도 많은 곳을 소개 하는게 좋을지.. 그중 가장 고민 되는 곳이 이쿠토라 역 幾寅駅영화 철도원의 무대입니다. 영화속에서는 호로마이 역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지만 홋카이도 네무로본선, 타키카와-신토쿠 구간에 있는 이쿠토라 역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철도원의 촬영지. 이쿠토라 역을 찾아가는데는 삿포로에서 출발하면 편도 4시간 정도가 소요되고열차 운행도 많지 않기 때문에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스케쥴은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후라노를 경유해서 이쿠토라역에 가기전 나오는 호수. 4월인데도 호..
오키나와 자전거 여행 라이딩투어 일정 간단 정리 이번 겨울에도 오키나와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정신이 없어서, 센츄리런을 진행하지 못한게 아쉬웠는데, 예전에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을 함께 했던 동호회 분들과 함께 오키나와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오키나와 자전거 여행의 특징은 버스 탑승도 없고, 자전거 수하물용 트럭도 없이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나하 공항에서 자전거를 조립하고, 짐과 박스는 전용 차량을 이용해서 호텔에 보내두고 호텔까지 라이딩 어차피 오키나와 자전거 여행을 계속 할거 같아서, 전에 큰 펌프와 공구를 오키나와에 두고 갔기 때문에, 조립후 바람넣기도 편했네요. 58번 국도를 타고 가는게 베스트이지만 차량 운행이 많아서 가능한 구간에서는 샛길로 빠지면서 여유롭게 이동 첫날 숙가 있던 아메리카 빌리지의 선셋 비치에 도..
홋카이도 패키지 같은 자유여행, 겨울의 홋카이도 여행 여행가이드북 Enjoy 홋카이도와 Enjoy 규슈의 저자 레디꼬입니다.두 책 모두 겨울에 인기가 많다보니 벌써부터 겨울여행 관련해서 많은 분들께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친한 친구나 지인들은 예약도 해달라고 하는데, 전 여행사가 아니라서 ㅠㅠ그냥 일정 정해주고, 좋은 견적을 받아주는 정도입니다. 오늘은 겨울의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가이드북 저자이니 당연히 자유여행을 소개해야하지만.. 만약 삿포로, 오타루 두지역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역을 보고 싶다면겨울의 홋카이도 여행은 패키지 여행이 편합니다. 워낙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도로 사정이 좋지 않고, 대중교통 운행 또한 많지 않아 일정을 짜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이 오후 4시라는...한참 동쪽에 있는 홋카이도는 해도 짧으..
파리여행 에펠탑 사진 찍기, 파리 스냅의 명소 샤이요궁 파리여행을 가면 사진 찍을게 너무 많습니다.무거운 카메라 들고 다니니 손목도 아프고, 대중교통을 타기 애매한 상황이 많이 생겨서 많이 걷고...힘들고 지치지만 그래도 해뜰때 부터 해 질때까지 부지런히 다닙니다. 파리 여행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은 셀 수 없이 많지만역시 베스트는 에펠탑이죠 ㅠ 야경사진도 좋지만 일출 사진도 좋습니다. 특히 해뜨기 직전의 매직아워. 9월중순에 찍은 사진인데 7시 3분이었네요. 파리 일출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중 9월 중순 7시 10분 사이요궁에서 본 에펠탑의 모습 이른 아침 에펠탑까지는 지하철을 타야 합니다. 6호선 트로카데로 역 Trocadero(위의 사진은 8월초 저녁 8시 24분의 사진) 일단 트로카데로역에 도착하면 출구는 걱정할 필요 없어요에펠탑 가는 곳이라고 이렇게 ..
유럽여행 하면서 본 자전거, 로마, 피렌체, 피사 지난 여름 유럽여행을 하면서 느낀것.여행은 관심이 있는 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보인다. 아주 기본적인 것인데, 다시 이런 생각을 하게 된것은 자전거 때문입니다. 자전거 여행 인솔을 진행하면서 자전거에 관심을 갖게 되니한번도 눈여겨 보지 않았던, 자전거가 여행 내내 눈에 들어오고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전거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네요. 자전거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들로 유럽여행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피사의 사탑을 가는 길에 본 자전거입니다. 자전거가 좋아야 한다.엔진(체력, 운동량)이 좋아야 한다. 다 필요 없음. 그냥 간지가 제일 중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역시 이태리 남자는 멋지다는.. 이탈리아 여행을 가기 전에 들은 그 얘기가 사실이었습니다. 피사역에서 피사 사탑까지 25분 정도 걸어가..
나고야여행, 오스 상점가의 오타쿠 전문 매장 만다라케 나고야의 오스 상점가는 오래전부터도쿄의 아키하바라, 오사카의 덴덴타운과 함께 일본의 3대 전자제품거리였습니다.비꾸 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 라비 (우리나라 하이마트)같은 대형 전자제품 전문점들이 생기면서세곳 모두 본격적인 오타쿠, 서브컬쳐의 성지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는데오스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일반 상점, 보세 옷 파는 곳도 많고 그래요. 하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오타쿠의 성지 ㅋㅋ 나고야 만다라케 되겠습니다. 만다라케 나고야는 오스 상점가 중심에 자리잡은.. 지도상 중심인데 조금 한가한 곳에 있습니다 .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초합금들 레어한 레고들도 제법 있습니다. 레고 7595 토이스토리 장난감 병정 레고 3438 레고 맥도날드18,000엔 (대충 20만원) 88피스밖에 안되는데 20만원이라니..
나고야여행 중 만난 츠케멘과 마제소바, 후지야마 고고,(후지야마55) 나고야여행 중 두번이나 갔던 나고야 맛집 후지야마 고고 보통은 짧은 일정으로 취재를 가야했었지만이제는 자유로운 상황이라서 11박 12일로 갔던 나고야시간적 여유가 있기는 했지만 어지간하면 한번 간 음식점은 두번 안가는데후지야마 고고는 두번을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알아보고 간 곳이 아니라..원래 취재 계획이 있던 돈까스집 스즈야를 갔는데 그 옆에 줄이 긴 곳이 보여서몬가 싶었던 후지야마 고고 일단 원래 계획대로 돈까스집에서 점심을 먹고후지야마 고고 웨이팅을 시도했지만 브레이크 타임 ㅠㅠ 호텔에가서 쉬다가 저녁에 다시 돌아왔네요 ㅋㅋ 츠케멘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그 전에 먹은 마제소바가 맘에 들어서마제소바를 선택했네뇨. 대만 마제소바 830엔 마제소바 먹는법은 없고 츠케멘 먹는법만 있네요. 역시..
쿠바여행 바라코아 근교여행, 마하야라 자연 공원 Parque Natural Majayara 쿠바여행의 첫 시작. 바라코아에 새벽 비행기로 도착해서 카사에 짐을 풀고 나니, 몸이 피곤해서인지 취재 의욕도 좀 없어짐. 잠시 후 비행기에서 옆에 앉았던 독일인이 같은 숙소에 와서 오~ 신기하네 이러고 있다가 그 친구도 여행 계획이 없다고 하니까 카사 주인이 1인 3CUC씩 내면 투어를 해준다고..자전거에 타라고 합니다. 자전거는 뒤에 두명이 탈 수 있어서.. 독일인과 서로 뻘쭘히 자전거를 타고 이동 덩치 좀 있는 두명이 타서 힘들었는지 아저씨가 이런 꼼수도 부립니다 ㅋㅋㅋ 영화보면 뉴욕 메신저들이 자전거 탈때 이러는거 보이던데.. 실제로 경험하게 될 줄이야^^ 동네 친구 한명이 같이 가자고 합니다. 독일인, 저, 쿠바인 2명이 나들이 가는 기분 바라코아 시내가 보이는 곳..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