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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오미야게(여행선물)

홍콩여행 후 선물로 사오기 좋은 제니쿠키

홍콩여행을 다녀오신 독자분꼐서..
제가 쓴 홍콩여행 가이드북 랄랄라 홍콩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메일로 다음 개정판에 꼭 추가되었으면 좋을 레스토랑 몇 곳의 사진과 간단한 후기를 보내주시면서..
주소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드렸더니..요즘 홍콩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제니쿠키를 보내주셨습니다.

 


4mix 큰거(HKD120, 18,000원쯤)의 예쁜 틴 패키지
아마도 요즘 홍콩에서 제일 사랑받는 곰돌이가 아닐까하네요..
페닌슐라 호텔 곰돌이도 요즘 제니쿠키  앞에서는 기가 죽을듯 하네요.. 

아무튼 독자분께서 보내주신 제니쿠키는 포믹스.. 



 
예쁜 틴 패키지는 나름 테이핑이 잘되어 있습니다. 힘겹게 벗겨내야 했던 테이프....


 
뚜껑을 열어보면 이런 모습... 뽁뽁이와 방습제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쿠키의 가장큰 적은 역시 습기.. 그리고 다음은 부서지는 것이겠죠.
이 두가지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제니쿠키의 노력이 느껴집니다. 



 
랄랄라 홍콩을 읽고 여행을 즐겁게 하신 독자분이 보내주신 선물이기에..
대충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오랜만에 스트로보 까지 이용한 본격적인 제품 촬영...


 
제니쿠키는 8mix, 4mix 두가지 패키지가 있는데
4mix 에서 4가지를 더해 8mix가 된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결론만 얘기하자면 8mix보다는 4mix가 훨씬 맛있다는 것...
(하지만 8mix 가 진리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 처음 구입할때는 하나씩 구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처음 꺼내 들은 흰둥이 바둑알 모양 쿠키... 
사실 맛있게 생긴 꽃모양을 꺼내려했지만 쿠키들이 빡빡하게 낑겨있어서 부서질것 같아서...
튼튼한 이놈을 골랐습니다. 맛은.. 머 그냥 특별한거 없네요. 




그다음은.. 하양이 꽃모양... 순수 버터향 쿠키입니다. 
이걸  처음 입에 넣는 순간....

아.. 쿠키라는 것이 이렇게 입에서 녹을 수 있는것인가..
이런 쿠키라면 배가 터질 때 까지라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제니쿠키를 마약 쿠키라고 하는것은 분명 이 아이때문이겠구나..

머 이런 생각으로 머리 속이 복잡해졌지만.. 
맛있는 쿠키를 먹고 있으니 복잡한 심경은 바로 상쾌함으로 변하더군요.. 




다음은 까만 꽃모양.. 
처음에는 커피맛이 살짝 나지만 역시 버터에 압도되버리네요. 




마지막은 건포도 입니다. 자세히 보면 먼가 작은 알갱이가 있어요.. 
건포도 맛도 나고 씹히는 즐거움도 있네요.. 




제니쿠키의 사이즈 비교를 위해서 2010년 발행된 500원짜리 동전히 힘써주셨습니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가루가 많이 나오기 떄문에 베어먹으면 흘리는게 상당히 많습니다. 



촬영용으로 몇개 꺼내고 찍은 사진.. 2층으로 되어 있어요. 
작은거는 1층(HKD65, 9,000원), 큰거는 2층(HKD120, 18,000원) 입니다. 

아무튼 랄랄라 홍콩 개정판에도 꼭 소개할 예정입니다. 
제니쿠키는 침사추이와 셩완에 있습니다. 매장을 한번 옮기기도 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jennybake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