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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홋카이도

여름의 북해도 여행, 홋카이도 여행에 관한 이런저런 생각...

Enjoy홋카이도 여행가이브북의 저자.. 레디꼬입니다 ㅋ
오래전부터 여름이 되면 항상 하는 생각이..
"올해 여름에는 북해도여행(홋카이도여행)을 하고 싶다."입니다. 

어? 홋카이도 가이드북 쓴사람이 여름에 여행을 안가봤어?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전... 여행사에 다니기 때문에 여름 성수기에는 여름 휴가를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Enjoy홋카이도의 여름 사진은 제가 찍은건 하나도 없고..공동저자인 박군과 민양이 찍은 사진입니다. 




홋카이도여행을 여름에 하면.. 이런 풍경은 그냥 흔한 풍경...
라벤더. 파란 하늘. 그리고 멀리는 만년설이 둘러싸고 있는 이런 풍경... 

게다가 내륙에 있기 때문에 습하지 않고 건조하고.. 25도 전후의 시원한 날씨..




여행사 직원이기 때문에 여름휴가를 낼 수 없어 4월말에 방문한 홋카이도의 모습은 이런 모습 ㅋㅋㅋ
제가 이때 완전 신입이었고, 개념이 없던 시절이라 다들 말렸는데도 4월에 후라노에 가서 이런 사진이나 찍어왔습니다 ㅋㅋ




8월말에 취재를 다녀온 박군의 사진.. 왜 여름에 홋카이도를 가야하는지 확실하게 아시겠죠? 




흑흑.. 이런 꽃밭에 뛰어놀고 싶습니다만...
아마도 전 이런 풍경을 보러 갈 수 없을거에요 ㅠ
여행사에 다녀서 가장 슬픈건..여름의 홋카이도 여행을 할 수 없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건 작년에 아내랑 처제의 8월 북해도 여행에서 찍은 오타루의 사진..
여름하면 확실히 후라노, 비에이가 진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적인 것은 아닙니다.

후라노까지 가는 교통비와 후라노, 비에이에서의 이동 등등을 감안하면 삿포로, 오타루 정도만 보고 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특히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날 굳이 그곳까지 가는 것은...
저처럼 4월에 후라노 여행을 하는 것만큼이나 부질없는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ㅋㅋ



 
이건 삿포로 시내에서 찍은 처제...
삿포로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크고 번화한 도시지만.. 이렇게 도심 한가운데 울창한 숲이 있습니다. 
삿포로 역 뒤쪽에 있는 홋카이도 대학교에 가면 정말 정글같다는...




이건...  홋카이도 여행의 상징적인 건물인 아까렝가(빨간벽돌건물)인 구홋카이도 도청사 앞에 서있는 아내.
이런 클래식한 건물들이 남아 있는 것도 북해도여행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홋카이도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것은 맛있는 먹거리!!!!
사진에 있는 맥주 뿐 아니라..
홋카이도에서 먹은 음식중에 맛 없는 것을 한번도 못봤습니다

여행사에서 여행 상담을 할 때 너무 주관적인 내용을 이야기 하면 컴플레인의 소지가 있습니다. 
특히.. 음식집 추천은 거의 안하는데, 홋카이도 여행가는 분들께는 자신있게 말합니다.
편의점에서 사먹는 우유도 홋카이도에서 먹는건 다르다고...

그럼 즐거운 홋카이도 여행 하세요 


가이드북은 ENJOY홋카이도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