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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홍콩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홍콩 리츠칼튼 호텔 체크인하기


이번 홍콩여행에서 숙박을 한 호텔 중 가장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침대만 봐도 좋아 보이는데, 이 호텔의 현재 공식적인 자랑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텔입니다.


리츠칼튼 홍콩 예약하기

2010년 완공된 International Commerce Centre.. 일명 ICC타워는 높이 484m로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빌딩입니다.
홍콩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SKY100이 있기도 한 건물인데, 그 전망대 보다 높은 곳에 홍콩 리츠칼튼 호텔이 있습니다.
sky100 전망대의 높이가 393m 이니 홍콩 리츠칼튼의 가장 낮은 부분도 400m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오네요.  



 
홍콩공항에서 시내까지 30분 이내에 연결을 해주는 AEL을 타고 구룡역에 내렸습니다. 
사람들 따라가다보니 AEL이용자들을 위한 호텔 연결 셔틀버스를 타는 곳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네요.

그리고 그 옆에는 W호텔 홍콩과 리츠칼튼, 엘리먼츠 쇼핑몰로 향하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호텔을 중국에서는 주점酒店이라고 쓰는게 웃깁니다. 
W호텔도 W주점이 되는 어쩐지 불편한 진실...




호텔로 바로 가려다.. 잠시 스모킹도 하고.. 추억의 장소를 찾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곳은 홍콩 노숙의 명당인 곳입니다. 지난 포스팅 참고해보세요 ㅋ 
홍콩여행 중 노숙을 해야한다면? 홍콩 노숙의 명당

 

 
노숙을 했던 그곳에서 ICC타워 건물로 들어가서..에스컬레이터를 몇번 타면 리츠 칼튼 호텔의 로비가 나옵니다.



 
드디어 로비로 들어가기 직전의 모습...
천정의 멋진 조형물은.. 일본 디자이너 그룹의 작품이고, 리츠칼트 호텔의 레스토랑 인테리어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네~~ 드디어 리츠칼튼 호텔의 로비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프론트 데스크도 없고 컨시어지도 없고..
먼가 썰렁한 기분...ㅠ




흠.. 밖에 벨보이는 보이는데 어찌된 건지...




9층의 로비는 도착로비...
체크인을 위해서는 103층의 리셉션 로비로 올라가야 합니다. 

숙박객 뿐만 아니라 리츠칼튼 홍콩의 인기 바인 오존, 초코릿 애프터눈티 셋트를 맛볼 수 있는 초코렛 라이브러리 등으로 갈때도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전용 엘리베이터기 때문에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문이 닫히면 알아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드디어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리셉션 로비에 도착...




여기는 컨시어지 데스크....벨 데스크이기도 한듯하네요. 




프론트 데스크를... 옆에서 찍은 모습.. 양 옆에는 레스토랑이 있고, 여기서 또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오존 바로 올라 갈 수도 있습니다. 
레스토랑 소개는 아마도 다음다음다음 포스팅에서나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체크인을 시도 했으나... 클럽룸으로 업그레이드가 된거 같으니 클럽 라운지에서 체크인해준다고..
올라가라고 하네요. 귀찮은 내색을 했지만 속으로는 웃고 있었음..




이날 예약율이 너무 높아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객실 정리가 아직 안끝나서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왔으니 당연히 기다릴 생각이었는데, 미안해 하는거 같아서 덩달아 미안...ㅠ




클럽 라운지를 둘러봅니다. 
페닌슐라 호텔에서 봤던 클래식한 느낌의 망원경이 여기도 있네요. 10배줌 쯤 되려나? 
망원경으로 봐도 너무 높아서 그다지 확대된 듯한 느낌이 안들어요. 




먼가 회의실도 있어서 불편...



하지만 클럽룸을 이용하니 클럽 라운지의 식음료를 무제한 먹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 또 한번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지만....클럽룸을 이용하면 클럽 라운지에서 아침식사, 브런치, 런치, 애프터눈 티, 디너, 야식...
거의 24시간 무제한으로 먹고 마실 수 있습니다. 와인, 맥주, 커피, 티도 무제한이라...

호텔에서만 있으면서 사육당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ㅋㅋ 하지만 나가야 하는 일정 ㅠ




마카롱도 있어요. 보기보다 예쁘지는 않았네요. 




스파클링 와인도 무제한....그것도 대낮부터 ㅋㅋ




이런저런 케익들을 가져왔습니다. 마카롱은 살짝 실망스러웠지만 케익들은 완전 만족



 
비행기에서 마신 커피 다음으로...
가장 높은 곳에서 마셔본 아메리카노입니다. 맛은? 그냥 커피네요..




밑을 내려다 보며 사진을 찍어봤는데, 쉽게 표현이 안되네요.




클럽 라운지에서 디저트 폭식을 즐기고 룰루랄라 하다가.. 객실 정리가 끝났다고 해서.. 객실로 내려갑니다. 
클럽룸은 115층에 있고, 116층이 클럽 라운지... 118층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영장이 있구요...




115층 복도의 모습... 클럽룸과 일반룸의 차이는 없는것 같아요.
클럽 라운지를 이용하고, 익스프레스 체크아웃 등 여러 편의가 더해진게 클럽룸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체크인 하기 까지의 과정이 이렇게 길었던(?) 것은 참 오랜만인 것 같네요.
그럼.. 다음에 본격적인 객실 소개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풍경도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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