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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나가노

일본 시골호텔에서 만난 5대 샤토 최고급 와인

나가노현의 일본 알프스의 하이라이트 가미코치의 시미즈야 호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잠시 소개를 했지만 시미즈야 호텔은 일반 차량의 출입은 통제되고, 겨울철이면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아에 영업을 안하는 깊은 산속의 호텔입니다. 물론 주변에는 식당도 없습니다. 이 호텔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녁식사까지 함께 예약을 해야하고, 저 또한 저녁 식사를 포함한 요금으로 호텔을 이용했습니다. 

호텔의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에 식당을 선택할 수도 없이 무조건 프랜치 레스토랑입니다. 
시골의 깊은 산속에 있는 호텔 레스토랑의 식사.. 공기 좋고 하니 식자재는 훌륭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나오는 정통스러운 맛과 분위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몇명 안되는 종업원 중 소믈리에도 한분이 계셨고 각 테이블을 다니면서 와인을 추천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희 테이블에서도 디저트 와인을 주문했는데 무조건 단것이 좋지만 어쩐지 일본 와인을 맛보고 싶다고 하니 추천해주신 두개의 와인..



빙과의 물방울..이라는 이름의 디저트 와인입니다. 일본 와인 답게 일본스러운 꽃이 그려진 와인잔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가 히야시^^ 를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레스토랑 답게 닭도 한마리 있구요.. ㅋㅋ 와인잔과 몇병의 와인이 보관되고 있는 주방옆 선반입니다. 
셀러는 좀더 깊숙한곳에 있었기 때문에.. 사진찍으러 가지 않았는데 그게 조금 아쉽네요. 



저녁에는 대충 지나쳤던 빈병을 세워둔 선반... 
아침햇살에 예쁘게 빛나서 사진을 찍고 보니 시골호텔의 레스토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최고급 와인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프랑스의 전통과 미국의 자본, 의지로 빚어진 고급 와인 오퍼스 원 OPUS ONE
최고급 와인으로 꼽히는 페트루스(Petrus)와 그 세컨드 와인까지..
샤토 라피트 롯칠드, 샤토 오브리옹, 샤토 마고, 샷토 무통 롯칠드....

신의 물방울에서도 자주 소개되는 5대 샤토 병들이 이렇게 모여 있습니다. 
한병당 몇백만원이니 마시지는 못하겠지만 병이라도 봤으니 소원은 이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