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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오사카, 교토 고베

미술관 입장료 내라고 하는 로뎅의 조각

산노미야역에서 고베역으로 가는 길..
19세기말 외국인들이 고베항에 거주하던 이진칸 거리가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현재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진칸 거리에서도 눈에 띄는...

그리스 신전의 기둥들을 표현한 듯한 건물은 고베 시립 박물관 KOBE CITY MUSEUM입니다.





1935년 건축된 구 요코하마 쇼낀은행 고베지점을 증개축해서 1998년 고베 시립 박물관으로 개관했다고 합ㄴ디ㅏ.
화강암 외장의 중후한 건물은 1998년 일본의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고베 시립 박물관의 현관문도 으리으리 합니다. (24미리 렌즈라 약간의 왜곡은 있어요..^^;;)



입구에는 유명한 조각가 로뎅의 칼레의 시민의 일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의 입관료는 200엔이라길래.. 잠시 들어갔다 가야지 생각하고 안으로 고고씽~~




하필이면.. 특별전을 하고 있어서 입관료가 무려 1300엔!!!
휴..말도 안되..ㅠㅜ 결국 입장을 포기하고 터덜터덜 밖으로 나왔습니다.



비싼 특별전 입관료 때문에 박물관 밖으로 나오는데...
왠지 로뎅의 저 작품..

박물관을 보고 싶으면 돈을 내라.... 돈을 걷는 듯합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