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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호주

세면대 대신 양동이가 있는 호주 화장실


호주여행중 화장실에서 만난 독특한 느낌의 세면대 입니다.
가건물로 되어 있는 화장실의 세면대는 양동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허름한 가건물 화장실에 호주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손비누 Palmolive의 제품(좌)과 콜스 홈브랜드 제품(우)가 함께 놓여 있습니다.
당연히 왼쪽에서 손을 씻게 만듭니다.




물을 틀면.. 어떻게 빠져나갈까? 아주 잠시 고민을 했지만 나름 인테리어 소품 답게 배수구도 있습니다.
물을 틀어논 사진은 없었기에 지인(여자)분의 사진을 올립니다. 여자 화장실은 위의 선반이 좀 더 고급스럽네요.




다행히 소변기는 양철이 아닌 사기로 되어 있네요.. 양철이었으면 소리가..ㅠ



 
소변기는 가건물 화장실에 있는것 치고는 제법 고급스러웠습니다. 변기 옆의 화장지도 3겹?




화장실의 입구입니다. BLOKES HOUSE..녀석들의 집이라고 써있네요.




목장에 있는 화장실의 느낌을 주기 충분한 낡은 그림




여자화장실도 함께 포스팅을 하지 못하는것이 못내 아쉽지만..장애우용 화장실은 볼 수 있었습니다.




손잡이부터 샤워시설까지.. 아주 훌륭한 장애우용 화장실입니다.
이 목장이 있는 곳이 케언즈 시내에서 2시간 넘게 떨어진 완전 시골인데, 시골 관광지의 화장실도 이렇게 훌륭하다는 것은 국내여행 발전을 위해서 꼭!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