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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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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의 하코네 온천 료칸, 미카와야 지난번 휴가 겸 취재때 무리해서 일정에도 없던 하코네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도쿄 근교의 온천여행지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단연 하코네 온천입니다. 닛코나 기누가와의 온천지도 제법 인기가 있지만, 교통체계도 잘 갖추어져 있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화산지대를 직접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하코네 온천의 인기 비결입니다. 하코네는 일본의 인기 온천여행로 사랑받은 곳 답게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온천 료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후지야 호텔(료칸)'과 함께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료칸으로 손꼽히는 곳이 미카와야 료칸입니다. 1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코네 미카와야 온천 료칸의 외관입니다. 초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보수와 증축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어쩐지 어수선해 보인다는 느낌이..
일본온천여행,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비결 우리나라말로는 여관인 일본의 전통 숙소인 '료칸' 저렴하게 느껴지는 여관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료칸의 하루 숙박비용은 보통 1인당 15,000엔부터 60,000엔까지 왠만한 특급호텔보다 훨씬 비싼편입니다. 서구권과 달리 일본, 특히 료칸은 객실당 요금이 아니라 1인당 요금으로 계산을 하는 이유는 료칸의 숙박요금에는 체크인 당일의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의 식사가 포함되어 있고, 그 식사가 가이세키요리라는 일본 전통의 코스 요리이기 때문에 료칸의 요금이 비싼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에 온천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이렇게 비싼 료칸에 숙박해야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료칸, 온천여행을 제일 많이 가는 유후인 지역에도 저렴한 숙소가 많이 있습니다. 단지 여행사에서는 수익의 문제와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