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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오미야게(여행선물)

아사히카와의 인기 과자점 산쿠로도에서 온 먹거리

아사히카와에서 온 지인분들께서 전해주신 아사히카와의 맛

현지인들도 아사히카와의 자랑이라 생각하고, 

아사히카와에서 거주했던 분은 잊지 못하는 추억의 맛이라고 하는 산쿠로도

정식 이름은 "자 산쿠로도 The Sun 蔵人" 입니다. 일본애들은 the를 '자'라고 읽어요 ㅠ



아사히카와의 맑은 물과 공기에서 자란 신선한 소재를 듬뿍 사용한 과자, 디저트류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 산쿠로도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쿠라나마 蔵生'입니다. 산쿠로도 하면 역시 쿠라나마. 




쿠라나마는 생 샤브레인데, 보통은 손바닥 만한 크기인데, 여행 기념품(오미야게)용으로는 이렇게 쁘띠한 사이즈까지 있습니다. 




패키지 옆면에는 큼직하게 영어로 써있네요~ 프리미엄이라는 글에서 고급스러운 선물임을 짐작할 수 있고, 비행기 마크에서 공항에서 구입한 선물이라는 것을 은근슬쩍 전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밑에는 '풍경이 아름다운 공원의 한켠에 벽돌로된 건물로 있는 과자 공방에서 홋카이도의 자연을 담은 소재로 맛있는 과자를 만들고 있다'는 소개가 적혀져 있습니다. 실제로 산크로도 본점의 건물은 역사적 가치도 갖고 있어 건축 관련 상을 받기도 했고, 10여년 전에는 홋카이도 옥외광고물 콩쿠루에서 홋카이도 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네요 (중요한 내용은 아님..ㅋㅋ)




예쁜 벽돌건물의 과자공방에서 만들어지는 생초코 샤브레 '쿠라나마'

스몰 사이즈의 쁘띠함을 담았다고 하네요. 




쿠라나마는 검정색(쿠로, 초코), 흰색(시로, 화이트초코)가 기본인데, 

지인분께서 선물해준 것은 신상품 하스카프(블루베리랑 비슷한 일본품종)였습니다. 




말랑말랑한 생 샤브레의 모습~ 그냥 사진만 찍었더니 쁘띠한 사이즈 표현이 어렵네요. 




한입 베어먹어보니, 향긋한 하스카프(블루베리 비슷)향이 가득~ 식감도 좋고 참 매력적인 디저트 입니다. 홋카이도하면 시로이코이비토만 생각났는데 이제 시로이코이비토랑은 헤어질 시간이 된듯.. 




이건 지인분과 술마시다가 추가로 꺼내주신 선물.. 

쿠라나마(생 샤브레) 쿠로(초코)버전입니다. 술 안주로도 참 좋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