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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해외여행

상하이여행의 시작, 상해항공 FM824편 탑승기

상하이 여행은 역시 상하이 항공으로 하는 것이 정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첫번째 상하이 여행은 상하이 항공과 함께 시작을 했습니다. 



동방항공의 자회사인 상해항공은 스카이팀의 정식회원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합니다. 



이용노선은 김포-홍차오 구간.. 
상하이에는 두개의 공항이 있는데 시내에서 가까운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면 상하이 시내에서 가까운 홍차오에..
인천에서 출발하면 시내에서 멀리 있는 푸동공항에 도착합니다.
나리타, 하네다랑 비슷한 느낌이라 어쩐지 반갑네요 ㅋ



출국심사를 마치고 들어오니 엄청큰 한옥 대문이 보이네요. 호오.. 시간의 여유가 있다보니 이런것도 보이네요 ㅋㅋ



김포공항 면세구역.. 정말 작아요. 어지간하면 인터넷면세점이나 시내 면세점에서 구입하고 인도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19:20 출발편이었지만 국제선 연결편이 딜레이되면서 덩달아 딜레이된 상하이 항공.. 
어차피 상하이 도착 후 호텔로 가는 것 외에 일정이 없기 때문에 지연되든 말든.. 담배나 한대 더 피고 ...



스카이팀의 로고가 선명한 기체.. 



중국식 한자는 확실히 틀리네요. 하늘천처럼 생긴 열개..



대지혜 365.. 언론사 사이트 같기도 하고.. 들어가봐도 잘 모르겠다는..-_-;;



3 3 배열의 좌석.. 좌석 공간은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드네요. 
진에어 같은 저가항공 보다는 넓지만.. 정규 항공사 치고는 좁은 듯 합니다. 


 
오오... 보잉 757.. 처음 타보는 기종인것 같네요. 



 기내식의 시간.. 은박지 때문에 어쩐지 저렴해 보이는 느낌...


 
상해항공공사의 기내식은 2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밥과 고기 야채쌈..  나름 맛이 괜찮기는 했는데 밥에 비해 반찬의 양이 부족하네요 ㅠㅠ
고추장을 사왔어야 하는 생각을 하면서 밥은 남기게 되더라는..



밥 옆의 상자는 이런 모습.. 고사리같은 반찬과 바짝 마른 레몬, 미네랄 워터와 과자, 연장이 있네요.



이건 아무리봐도 취향이 아닐것 같은 생각에 열지도 않고..ㅠㅠ


 
기내식 중 가장 맛있었던 메뉴.. 블랙 세사미 다이제스티브 크레커..


 
중국 항공사의 기내식은 칭따오와 함께 했습니다. 


 
상당한 터뷸런스가 있었지만 노련한 기장님의 완벽한 착륙에 감동하며.. 입국심사를 하러 갑니다.
중국 입국심사.. 몇년전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사진도 찍더라구요..

그리고 중국입국을 위해서는 반드시 비자가 있어야 하니 중국여행을 생각한다면 꼭 중국비자를 발급받으세요.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고 나가기 바로 직전에 있는 면세점..
우리나라에도 입국장에 면세점이 생길거라 언뜻 들은것 같기도 한데 언제쯤 생기려는지...


 
홍차오 공항의 풍경.. 김포공항의 짝궁답게.. 여기도 좁아요.
시내로 이동하려면 대부분 1층에서 버스나 택시 이런거 타는거 같은데 전 차량 가이드가 나온다고 해서..


 
2층 출국장으로 이동해서 전용차량을 이용해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이 작아서 해외여행의 기분이 조금 덜 나기는 하지만... 
저는 상해여행은 시내이동이 편안한 노선 김포-홍차오 구간을 이용하는 것이 편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