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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오사카, 교토 고베

아시아나항공 김포-오사카 탑승기. A320-200

7월말 포스팅 이후 2개월만의 포스팅..
단비 베이비도 태어나고, 오랜만에 복귀한 여행사 성수기도 맞이하고...
이런저런 일이 참 많았다는 핑계와 함께.. 다시 꾸준히 블로그를 하는 다짐으로..
여행을 시작하는 포스팅을  해봅니다. 

작년 가을 오사카 여행을 갈 때는.. 아름다운 사람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길게 여행을 못가기 때문에 어쨋건 가장 빨리 출발하고 가장 늦게 오는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아시아나항공 김포-오사카 구간은 오전 08:30 김포 출발, 20:30 오사카 출발로....
가장 빨리 출발하고, 가장 늦게 돌아오는 항공편입니다. (흠.. 피치항공 취항 후에는 약간 바꼈지만...)



 
비행기 타기전..오랜만에... 조금 촌스럽게 옆구리를 찍어봅니다. 아시아나는 짤리고 에어라인만 ㅋㅋ



 
아아.. 아시아나 김포-오사카는 꽁치처럼 생긴 비행기인데.. 대한항공은 크네요.. 부럽부럽...
날개 끝에 색동 로고 아니면 정체불명의 비행기를 탄 느낌이 드네요..




어쨋건 비행기에 타면, 안전한 여행을 위한 안내를 읽어봅니다. 
비상구 위치도 두리번 두리번...  구명조끼랑 그런거 잘 있는지... 그리고 안전벨트 주섬주섬...



08:30 김포 출발 오사카행 아시아나항공.... 
06:30 까지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하고 어쩌고 하면.. 참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들어오기 전에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었지만.. 기내식도 챙겨먹습니다 ㅋㅋㅋ




1년 내내 웃으라는 스마일 365 미네랄 워러....
365+ 니까..1년 넘어서도 웃어야 겠습니다. 



어쨋건 아시아나 항공의 아름다운 미네랄 워러는 이렇게 맑고 투명합니다. 




햄버거를 가장한 샌드위치와 경단같이 생긴 무언가.. ㅋㅋ 기억이 안나네요.. 감자였을듯..




뚜껑을 열어서 예쁘게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치즈와 찰싹 달라 붙어버려 무참히 뜯겨진 번..ㅠㅠㅠ
아무튼 안에는 패티 대신 치즈와 햄, 토마토, 레터스.. 머 이렇게 있네요.. 




썬업 주스는 안마셨어요. 공항에서 시내가는 열차에서 쪽쪽 빨아먹으려고 ㅋ
대신 아시아나 항공의 아름다운 커피를 한잔 했습니다. 

역시 기내에서 마시는 커피는 쓰고 맛이없다는 불변의 진리를 깨우쳐주는 커피.....




그러고 보니 이것도 안썻네요 ㅋㅋㅋ




아무튼 아름다운 사람들 아시아나와 함께 도착한 오사카 간사이 공항...
일본의 공항 중 아마도 가장 친숙한 간사이 공항.. (제 첫번째 해외여행이 간사이 공항이었음 ㅋㅋ)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빨간색 NANKAI 열차 또는 파란색 JR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극단적으로 티켓 자판기의 모습들이 마음에 듭니다. 참고로 빨간색 난카이선 열차가 저렴하고 더 빨리 시내로 갑니다. 




개찰구도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요. 다시한번 이야기하는데, NANKAI를 이용하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휴.. 2개월만의 포스팅인데, 완전 성의 없고 대충대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