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래전 일본/도쿄

민속촌같은 도쿄의 온천, 오에도온천 입장부터, 퇴장까지

에도시대(우리나라의 조선시대 쯤)를 테마로 만튼 테마형 온천시설인 오다이바의 오에도온천..
커플여행의 필수 코스 오다이바에 있고, 도쿄시내에서 온천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민속촌 같은 느낌 때문에 온천 외에도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이 있고, 
아침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22시간 운영 하기 때문에 야간전세기편으로 도쿄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마지막날 밤에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며 비행기 시간까지 기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기 때문에 외관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외관은 찍지 않았는데 외관도 멋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이렇게 복잡한 줄이 있는데...줄서서 입장하는 모습은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ㅋㅋㅋ



우선 신발을 맡기시구요...




위의 사진은 키 반납하는 곳인데... 바로 옆의 계산대에서 입장료를 내고 열쇠를 받으면 됩니다. 
일반요금은 성인 2900엔인데, 요즘 캠페인 기간이라 1980엔입니다(11년 3월 31일까지)

18시 이후 할인 요금 2,000엔(캠페인 기간중 1480엔)으로 입장할 수 있는데, 
일반요금, 18시 이후 할인 요금으로 입장시 새벽 2시까지만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새벽 2시 이후를 지나서 나가게 되면 나이트 추가요금 1,700엔이 부과됩니다. 




열쇠를 받으면 그 옆의 유타카 주는 곳에서 유타카를 선택하면 됩니다.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 있기는 한데... 재질이 그다지..ㅠㅜ




탈의실에 들어가면 길쭉이 라커가 나옵니다. 겨울철 두꺼운 옷은 구겨서 너야할 정도록 좁은 상황..ㅠㅜ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무리해서 팬티, 브라까지 벗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ㅠㅜ 
일본의 전통 의상인 유타카는 쉽게 벌어져 노출되기 쉽습니다. 무리해서 속옷까지 벗었다가는 큰일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유카타를 입고 내부로 들어가면 온천시설 입구에 또 옷을 벗어둘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속옷은 입고 유타카를 입어주세요 ㅋ




짠... 오에도온천의 내부 풍경입니다. 
우리나라 찜질방이랑 조금 비슷한 느낌인데.. 남여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는 먹거리,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유카타 입고 기념 촬영..ㅋ




시골동네 마츠리(축제)에 온듯한 기분....




구슬을 건져올리는 애기...
역시 유카타는 애기들이 입어야 이쁜것 같습니다. 



흡연실도 완비되어 있구요...



표창을 던져 선물을 받는 곳... 물론 표창은 돈을 내야 던질 수 있습니다. 




표창을 살 수도 있어요. 에도시대에 닌자가 많았나봐요..




각종 기념품을 팔고 있는 코너.. 온천마을의 상점가 같은 느낌..




내부를 둘러보고 온천을 하기 위해서는 유ゆ라고 쓰여진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 안에 또 옷을 벗는 라커가 있기 때문에 유카타를 입을 때 속옷을 벗지 않아도 됩니다. 
(저쪽 온천시설은 2년전에 들어가보고 안가봤는데... 라커 이용할때 100엔짜리 동전을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오에도온천을 다 둘러보고 나가는 곳은.. 우선 남자는 男, 여자는 女 천막으로 들어가면 탈의실이 나옵니다. 



유카타를 몰래 챙겨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머..그다지 좋은 퀄리티가 아니므로...(찜질복 정도) 
반납함에 던져두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가져와도 입고 다니면 쪽바리라고 개욕먹습니다)




열쇠를 반납하면서.. 내부의 식당, 게임장 등에서 발생한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그러면 나갈수 있게 해줘요 ㅋ




관문을 뜻하는 세키쇼関所에서 계산하고 받은 종이를 보여줘야 나갈 수 있습니다. 
휴..관문을 통과하는 기분은 어쩐지 불안불안..ㅋㅋㅋ  안도의 한숨을 쉬며 오에도온천을 나옵니다^^


오에도온천 모노카타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