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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ENJOY규슈 (유후인)

구마모토성의 은행나무, 먹고 살기 위해 심은 나무가 만든 멋진 단풍

미사일 터렛에 올라 구마모토성 천수각을 바라본 후 성의 이곳저곳을 둘럭보기 시작했습니다. 
천수각에 오르는 것은 유료이기 때문에..ㅠㅜ 무료의 미사일 터렛에서 만족...



석벽에 오르지 말라고 합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머 문화잰데 올라가면 기분 안좋겠죠.
아무튼 그림처럼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긴 있었나봅니다. ㅋㅋ




구마모토성 천수각..검은색도 멋지지만 전체적으로 생긴 모습도 각이 진것이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한 선이 느껴지는 구마모토성..



엄청나게 큰 은행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어 봅니다. 
성에 은행나무가 많은 이유는... 전쟁이나서 먹을게 없을때 먹으려고 심었다고 하네요.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 쳐들어왔던 장수가 은행나무 심어져 있고, 우물이 많은 우리나라 성을 보고 따라 만들었다고 해요.
역사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에 있어서) 나쁜놈이 만든 성이지만 멋있기는 하네요.. 어쩔..


 
노란색 잔뜩...



이 사무라이가.. 그놈이네요.



성 미니어쳐랑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이중으로 된 성벽.. 한번 성벽을 만든 다음에.. 쳐들어오기 더 힘들게 만들려고 이중으로 세웠는데..
이것도 구마모토 성의 명물이라고 합니다. 




우물과 은행나무가 많은 구마모토성.. 성에 고립되었을 때 먹고 살려고 만들고, 심은건데
지금은 멋진 단풍과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