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가와 온천 추천 료칸 BEST 7

안녕하세요 레디꼬입니다

쿠로가와 온천 료칸을 예약하는 방법!

1. 아고다에서 요금과 예약 가능 여부 확인

2. 쿠로가와온천 공식홈페이지에서 어떤 료칸인지 확인하기

3. 마음에 들면 예약 고고~

 

위의 내용은 유튜브에서 말씀드린 내용이고

그럼 본격적으로 쿠로가와의 료칸 BEST 7을 소개하겠습니다.

 

 

1. 오쿠노유 료칸

구로카와 료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료칸입니다.

계곡인듯, 온천인듯... 이런 료칸은 몇 곳이 있지만

오쿠노유는 폭포까지 있습니다.

구로카와에서 가장 멋진 노천온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관 객실(14실)에는 전용 온천이 없지만

신관과 별채 객실에는 모두 전용노천온천이 있습니다.

특히 나무 테라스에 노천온천이 있는 신관 객실은 아이와 함께 이용하기도 좋습니다.

제가 사진을 좀 안 예쁘게 찍었는데...

이 나무 테라스가 좋은 이유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쿠로가와 료칸 중에 너무 야생(?)스러운 곳은 미끄러질까봐 살짝 무서울 때도 있거든요^^;;

 

오쿠노유의 최고 장점으로 수영장을 꼽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으로도 좋죠.

 

오쿠노유 료칸의 총 26개 객실 중 12개의 객실에는 전용노천온천이 있습니다.

14개의 객실은 전용 온천은 없지만 가족온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온천은 당일치기로 료칸을 찾은 사람들은 이용할 수 없고 숙박자 전용인데

총 4개의 가족탕이 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쿠로가와 온천의 료칸 중에 가장 안쪽에 있기 때문에

다른 료칸으로 온천순례하러 갈 때 조금 많이 걷습니다.

오쿠노유 료칸 요금 보기

추천하면서 혹시나 해서 조회해봤는데 예약율이 엄청 높네요

2-3개월 전에는 예약해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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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가

동쪽의 오쿠노유와 서쪽의 산가

쿠로가와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30분씩 걸리는 조용한 곳에 있는 료칸입니다.

당연히 송영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고

당일치기 온천으로 여기 까지 찾아오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가장 한적한 온천을 갖고 있는 료칸이기도 합니다.

 

산가 료칸은 가이세키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평이 많은 곳이었는데

기본적으로 쿠로가와 료칸의 가이세키요리에는

구마모토현의 명물인 바사시(말고기회)가 대부분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말고기획 부담스러운 분들은 예약할 때 요청사항으로

말고기를 빼달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No horse meat sashimi 

그리고 말고기회 말고도 민물고기 구이도 대부분 나오는 편입니다.

유후인과 쿠로가와 료칸은 분위기도 다르지만

식사 메뉴 구성도 이렇게 조금 다르기 때문에 영상에서 말씀드린대로

쿠로가와 1박, 유후인 1박 이렇게 일정을 잡는 것도 좋습니다.

 

총 16개의 객실 중 6개의 일반 객실을 제외하면

노천온천 또는 실내온천이 있습니다.

노천온천은 크고 넓지만, 실내온천은 약간은 실망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숙박자 전용 가족탕이 3개 있으니까 가족탕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탕 중 2곳은 실내온천입니다.

 

여담으로... 료칸 가기 전에는 노천온천만 이용해야지~ 막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리고 또 쿠로가와는 노천온천이 유명하기도 합니다만..

깊은 산속 계곡에 있는 지역이라서 밤에는 여름에도 조금 춥습니다.

그래서 의외로 실내온천을 선호하는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산가 료칸 요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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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메린도

쿠로가와의 료칸은 대부분 송영을 해주지만

유메린도는 송영없이도 갈 수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가장 가까운 료칸입니다

 

총 23개의 객실은 전용온천이 없는 일반객실로만 이루어져있습니다.

객실 전용온천이 없는게 아쉬울 수 있지만

총 4개의 가족탕이 있고 가성비와 접근성이 좋은 료칸입니다.

유메린도 료칸 요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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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메이칸

번화가라고 할 것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점 몇개가 모여있는

쿠로가와의 중심가에 있는 료칸이고

목조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는 저 풍경 때문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되었다고도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지만 저 다리가 나름 포토스팟이기는 합니다^^

 

구로카와 온천이 유명하게 된 게 바로 이 동굴온천때문입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신메이칸의 사장님이 곡괭이 하나로 3년간 파서 만든 의지의 온천

오랜 전통에서 우러나오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 오모테나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메이칸 요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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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시유

객실 11개의 아담한 료칸인데

객실마다 저마다 다른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솔직히 판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성가신 부분이 많았던 료칸입니다.

하지만 11개의 객실 모두 한번씩 자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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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개방적인 노천온천도 매력적이고

3개의 가족탕 중 한 곳은 서서하는 온천인 타치유입니다

가족온천 중에 타치유가 있는 곳은 정말 흔치 않기 때문에

부부, 커플이 아니라 그냥 친구끼리나 혼자라도 한번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노시유 료칸 요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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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호잔테이

추천 료칸이기도 하지만 추천하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구로카와 료칸 중 고급 료칸에 속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일단 쿠로가와 온천마을 중심에서 도보 이동은 불가, 차로 약 5~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조용하게 쉬기는 좋지만, 쿠로가와 온천 순례 등은 하기 불편합니다.

 

대부분의 쿠로가와 온천의 료칸들이 조금 낡은 느낌이 있기는 한데

호잔테이는 숙박 요금 대비 객실이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객실간 거리도 멀고

객실의 전용온천이 가장 자연과 가까운 료칸이기 때문에

조용히 쉬러 가기는 좋은 료칸입니다.

 

고급 료칸 답게 가이세키 요리는 매우 충실하기는 한데

식사하는 장소가 오래된 식당 같은 느낌이라서 

그게 조금 아쉽다고 하는 고객분들도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서 쿠로가와의 고급 료칸이기는 하지만 자신있게 추천하기는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저랑 함께 다녀온 가족 중에도 호불호가 크게 갈려서 더 그렇기도 하네요)

호잔테이 료칸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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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키노사토 하나무라

쿠로가와 온천마을에 있는 료칸이 아닌 남쪽의 오타온천에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가면 똑같이 쿠로가와온천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고

송영버스를 이용합니다.

쿠로가와에 일찍 도착한 경우는 송영버스가 와서 짐만 먼저 가져가주고

쿠로가와 마을 구경하고, 온천순례 하고 료칸으로 가면 됩니다.

 

하나무라는 가이세키 요리도 예쁘게(?) 꾸면서 나오는거로 유명한데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여기도 다양한 온천이 있는데 동굴온천도 있습니다.

신메이칸 처럼 누군가 혼자서 곡괭이 하나로 만든건 아니지만

쿠로가와온천의 전통을 새롭게 이어가는 느낌이랄까 그렇습니다^^

 

하나무라 료칸 옆에는 아야노쇼 라는 료칸이 있는데

두 료칸의 사장님이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쪽에 숙박을 하더라도 다른 료칸의 공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아야노쇼의 예쁜 라운지 공간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쿠로가와의 료칸들은 낡은 곳이 많습니다

다녀오신 분들 중에는 춥고, 어둡고.. 약간 무섭다 이렇게 말씀하는 분들도 많은데

(겨울에 쿠로가와 료칸 가면 많이 춥습니다. 내복/히트택 추천)

하나무라는 그런 느낌과는 가장 거리가 먼 곳 중 하나이고

모든 객실이 별채로 되어 있고, 객실마다 전용 실내 또는 전용 노천온천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격이 2만엔 초중반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가장 높은 료칸이기도 합니다

하나무라 요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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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가와 온천은 유후인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1인 숙박이 가능한 료칸도 많기 때문에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지역입니다.

 

위에 료칸 설명하면서도 말씀드렸지만 겨울의 쿠로가와는 춥습니다.

제주도 보다 한참 남쪽에 있지만 깊은 산속이라서

4월 초중순에 벚꽃이 피는데, 이 때도 제법 쌀쌀하기 때문에

여행 가실 때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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