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한정 텀블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의 마지막, 오사카 공항의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8박 9일간의 강행군(군대 처음으로 발에 물집이 잡혔으니..)을 마치고.. 드디어(응?) 집으로 돌아오는 날.. 늦잠을 잤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OZ111편 12:50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 일어난 시간이 9시30분.. 아무리 늦어도 공항에는 출발 2시간 전에 도착해야 마음이 놓이는 성격 때문에 정말 정신없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수속을 마치고 출국심사를 하고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들어오니.. 떡 하니... 스타벅스 매장이 보입니다. 작년에 큰누나랑 함께 여행왔을 때도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을 했던 추억의 그 스타벅스... 간사이 공항안의 스타벅스 매장은 테이블이 몇개 없습니다. 적당히 테이크 아웃 후 비행기를 기다리며 먹으라는 배려입니다.(일본에서 이 배려라는 말은 참 여러 의미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