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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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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로 만들었나? 사세보의 햄버거 MAP!! 큐슈의 제일 서쪽에 있는 사세보.. 유럽을 테마로 꾸민 하우스텐보스가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사세보에는 더 유명한 것이 있다. 바로 햄버거MAP.. 햄버거로 만든 지도는 아닐까? 라는 엉뚱한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각설하고.... 사세보는 1950년대 이후 미군기지가 들어섰는데 그 때부터 햄버거 가게들이 곳곳에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햄버거 가게가 직접 빵을 만들고 있으며 미국인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인지 상당히 큰 사이즈의 햄버거가 대부분이다. 도쿄의 시부야, 지유가오카 등 최신 유행을 이끌고 있는 지역에 사세보 햄버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생기면서 사세보 햄버거의 인기가 일본 전국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세보 버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을 표시한 것이 바로 햄버거 MAP!! 사세보역에..
일본 료칸(전통여관)의 인기비결!! 료칸? 전통여관? 료칸이라하면 조금 그럴싸해 보이는데 전통여관이라하면 왠지 우리나라 변두리의 여관과 오버랩되어 저렴한 숙소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료칸에 가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인기가 있을까? 료칸은 단순히 숙박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료칸의 숙박에는 가이세키라는 일본의 전통 요리가 포함되어 있다. 가이세키 요리는 관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한마디로 어떤 음식이다라고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서양의 코스요리와 우리나라의 궁중음식이 합쳐진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섬나라 답게 육류보다는 어류가 메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제철에 나는 야채와 과일을 이용한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각각의 요리는 찬 음식과 따뜻한 음식의 조화는 물론 각 코스간 음식의 맛과 향이 최대한 살아날..
편의점의 야쿠르트 일본에도 편의점에 가면 재밌는게 많다. 일본아이들도 아마 우리나라의 편의점에가면 재밌는게 있을꺼다.. 지금 바로 생각나는건 1.8리터 맥주.. 이건 우리나라의 자랑일듯.. 우리나라의 맥주피티만은 못하지만 나도 일본가서 놀란게 있었다.. 바로 야쿠르트.. 그냥 보면 티안날까바..주위의 다른부분의 색깔은 죽였다.. 무려 500cc!! 105엔!! 싸지는 않네.. 아무래도 일본애들은 변비때문에 고생하지 않을듯하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저거 보니, 대학교 축제떄 야쿠르트 50개 먹으면 10만원준다고 해서 30개먹고 끄아악....잊고싶다..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가츠오 부시 나풀나풀 거리고 우리나라의 빈대떡이랑 비슷한 느낌의 오코노미야끼~ 일본에 놀러가면 한번씩은 꼭 먹게되는 대표적인 간식거리... 그런데!! 오랫동안 몰랐던 사실이 있었으니..작년 여행때 오코노미야끼집에서 메뉴판을보니.. 히로시마풍(広島風), 간사이풍(関西風) 오코노미야끼로 구분되어 있었다. 흠..히로시마풍은 몰까 하구 시켰다.. 충격이다.. 반죽을 안하구.. 그냥 철판에 밀가루반죽 얇게깔구 양배추 넣구.. 고기 넣구.. 그냥 굽는다.. 언제 비빌까 궁금했는데.. 아저씨가 다 됬다구 한다.. 먼가 당한느낌으로 먹었지만 맛은 좋았다~ 오코노미야끼 가게 아저씨.. 가게에 나랑 친구랑 둘밖에 없어서 기회다 싶어.. 아저씨한테 이런저런 말을 걸었는데 짧은 대답만 하구, 묵묵히 일하시다 TV만 한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