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디꼬입니다.
작년에 후쿠오카 지하철이 연장되면서 호텔 선택의 폭이 조금 더 넓어졌습니다.
여행 준비를 하면서 후쿠오카 지하철 노선도를 찾아보면
23년 연장 개통된 나나쿠마선(녹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은 공항에서 하카타역을 지나 텐진까지 가는 공항선(주황색)
그리고 작년에 연장개통한 나나쿠마선이고, 대부분 빨간색 표시한 지역만 방문한다고 보면 됩니다
작년에 텐진미나미역에서 구시다신사를 지나 하카타역까지 연장되면서
두 지역에 있는 호텔까지의 이동도 상당히 편해져서, 호텔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는 했지만
후쿠오카 여행하면서 후쿠오카만 여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편한 하카타역이나 텐진 쪽 호텔이 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호텔 이야기 전에 이 영상 보고 오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여기 야키토리집 정보를 먼저 이야기하면
후쿠오카 맛집 추천
야키토리 다이묘 헤테 https://maps.app.goo.gl/tFes4cBAg4Dba7ZL7
여기가 야키토리에 정말 진심이라는 것을 느낀 이유 중 하나는
장사가 잘되서 지점을 내는데 일단 모든 가게가 가까이에 모여 있습니다
지역을 확장하기 보다는 넘쳐나는 손님을 감당하기 위해 확장했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1호점, 2호점, 3호점이 아주 가까이에 모여 있습니다.
런치영업은 2호점에서 하고, 2호점은 1호점(구글지도)에서 왼쪽으로 건물 안쪽에 있습니다
한글메뉴도 잘 되어 있고, 사케 잔이 정말 예뻐서 사케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후쿠오카 추천 호텔 - 하카타역 주변
저는 열차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카타역 호텔을 선호합니다.
그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호텔은 컴포트 호텔 하카타입니다
하카타역 바로 앞에 있고 지하보도로도 연결이 되는 호텔입니다
압도적인 위치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이 정말 매력적인 호텔입니다
결혼 전에 전여친이 혼자 후쿠오카 여행을 갈 때도 추천했던 곳인데
얼마전 함께 후쿠오카 갔다가 이 호텔 지나면서 이야기 하는데
그 후에 일본의 좋은 호텔도 많이 다녔지만, 여기가 참 아늑했고 좋았다고 합니다.
물론 비즈니스급 호텔이기 때문에 별다른 서비스도 없고
객실도 좁기 때문에 호캉스를 즐기려는 분들께는 추천하기 어렵지만
쇼핑하고 밖에 돌아다니고 정말 잠만 잘 것 같은 분들께는 정말 추천합니다.
기본 요금에 호텔 조식도 포함되어 있는데
간단한 샌드위치 정도에 커피가 나오는 정도지만
공짜기 때문에 먹고 싶음 먹고, 아님 아침 밥은 패스하거나
나가서 다른거 먹어도 아깝단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컴포트 호텔 다음으로 좋아하는 호텔은 텐자 호텔 하카타 스테이션 입니다.
제가 여행사 영업팀에서 유후인 료칸 판매 현역(?)으로 있을 때 제일 많이 팔았던 호텔입니다.
예전 이름은 레오팔레스 하카타
그때나 지금이나 호텔 이름은 뭔가 좀 없어보이고, 인기 체인도 아니고 그러긴 한데
여기 객실이 당시 하얏트리젠시(현, 더베이직스 후쿠오카)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4성급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객실 컨디션이 좋고 하카타역 바로 앞입니다.
캐널시티 반대쪽 출구이기는 하지만, 공항쪽 출구이기 때문에 어쨋든 편한 호텔입니다.
부동산 회사에서 운영하던 곳이기 때문에
고급 호텔을 많이 다니셨던 분들은 서비스가 조금 아쉬웠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컴플레인 없이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이었습니다
일본여행 갈 때 쇼핑은 그냥 하면 손해입니다
여권, 할인쿠폰 챙기면 최대 10~17% 이상 할인 받고 쇼핑할 수 있습니다.
각종 쿠폰은 카톡에서 일본여행할인쿠폰 검색 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돈키호테할인쿠폰.com
후쿠오카의 특급 호텔 하면 꽤나 오랜 기간 동안
캐널시티의 그랜드 하얏트, 리버레인의 오쿠라, 하카타의 닛꼬
나름 이런 구도가 있기는 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낡은 호텔입니다.
하지만 클래식한 서비스는 가장 좋은 느낌입니다.
여전히 벨보이가 객실까지 짐을 옮겨주고, 컨시어지가 상주해서
밖으로 나가서 택시 잡으려고 하면 도로까지 뛰어가서 택시를 불러오고
시설은 노후화 되었지만 서비스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하카타역에 있고, 역시나 지하보도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도 우산 없이 다닐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얼마전 가족 여행 때 낡은 호텔이라서 갈까 말까.. 살짝 고민했는데
여기랑 비슷한 가격대의 호텔은 비즈니스보다 약간 좋은
방은 세련되었지만, 손님이 지나가든 말든, 신경 안쓰는 호텔들이라서
낡은거 감수하고 갔는데 만족도는 정말 높았습니다.
낡은 덕분에 좋은 호텔을 비교적 저렴하게 잘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추천 호텔 - 텐진역 주변
JR열차를 이용해서 유후인, 고쿠라, 나가사키 등을 여행한다면
하카타쪽에서 숙박하는 것이 좋지만,
쇼핑, 후쿠오카의 맛집을 중심으로 여행한다면 텐진쪽에 호텔을 두는게 좋습니다
확실히 젊은 분들이라면 밤에도 놀기 좋고, 쇼핑을 하기도 좋습니다
램프 라이트북스 호텔 후쿠오카 텐진은 호텔 객실수가 50여개 정도 밖에 없는 소규모 호텔입니다
텐진에서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다보면 대부분 텐진 미나미인데
이곳은 엄청난 가성비이면서 텐진 중심, 다이묘쪽에 있습니다.
객실은 좁고, 전체적인 호텔 서비스는 캐쥬얼하지만
위치와 가성비 때문에 정말 추천하는 곳입니다
굳이 단점을 이야기하면 객실수가 적기 때문에 예약이 힘들다는 것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후쿠오카 텐진
후쿠오카에는 오리엔탈 그룹의 호텔이 세 곳 있습니다
하카타역 앞의 오리엔탈 호텔은 세 곳중 가장 고급, 4~4.5성급 정도로 볼 수 있고
텐진과 나카스카와바타 두곳의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는 3성급, 비즈니스급입니다.
세 호텔 모두 코로나 기간에 리뉴얼되면서 깔끔하고 현대적인 시설이 장점입니다
텐진의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는 텐진버스 터미널 뒷편
호텔에서 도보권 내에 텐진의 주요 쇼핑몰, 백화점, 맛집 들이 모여 있습니다
후쿠오카에 무슨 럭셔리 호텔이냐... 이런 얘기도 있었지만
어쨋든 2023년 6월 개업한 매리어트 계열의 리츠칼튼이 개업했습니다
환율이 엄천 낮아진 지금도 숙박요금 1박에 100만원 정도
캐널시티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의 2배에 이르지만
오래된 특급 호텔과의 비교는 조금 어렵습니다
시내 중심인 텐진, 다이묘에 있으면서
총 147개 객실 모두 19층 이상이기 때문에 하카타항구, 오호리공원 등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여행가서 호캉스를 즐기는 분들은 별로 본적이 없지만
호캉스로 참 좋아보입니다.
아..그러고보니 천주교 다이묘마치교회 건너편인데
일요일 오후 4시에는 영어미사가 있습니다.
후쿠오카 추천 호텔 - 캐널시티 주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도미인 계열의 호텔입니다.
후쿠오카에는 두 곳의 도미인이 있는데 캐널시티 앞의 도미인이 조금 더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캐널시티라는 압도적인 교통 편의성과 나름 조용한 동네 분위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도미인 계열은 호텔 조식도 참 좋고
온천 시설도 있고, 저녁에는 야식 소바까지 나오니까
비즈니스급 호텔이면서도 호텔 체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쿠오카 현지인 맛집 하나 소개해드리면!!!
캐널시티하카타에서 카와바타도리(아케이드 상점가)를 따라 돈키호테로 가다보면 나오는 곳인데
여기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매운미소된장이 완전... 아재 입맛에 딱 좋습니다
후쿠오카 만푸쿠테이 구그맂도 보기 https://maps.app.goo.gl/P3oKirbnfXoWi5e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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