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디꼬입니다
후쿠오카 근교 여행지 우키하에 대해 최근 올린 영상에서..
렌터카 여행이 아니라면 쉽지 않다고 말씀드렸는데,
온천여행, 료칸여행을 기준으로 하면 확실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후쿠오카에서 당일치기로 여행을 한다면
자전거 렌탈(치쿠고요시이역 근처의 인포메이션센터)을 하거나
슬슬 시골길 산책하듯 여행하는 것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단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료칸여행, 온천여행을 하기는 불편하다는 것이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현재 제 유튜브에 두편의 우키하 영상이 있습니다
일본 100번 가보고도 몰랐던 후쿠오카의 예쁜 여행지, 우키하 https://youtu.be/sOGnwFWXQ30
이 영상은 우키하에 가보기 전에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
관광지 위주의 설명이 있으니까 참고해주시고
후쿠오카 근교, 우키하를 여행하는 법 feat. 방충망 좋은 료칸 https://youtu.be/IIrWmpV6jx0
이 영상은 직접 다녀오고
온천여행, 료칸여행은.. 대중교통이 아니면 힘들다는 내용입니다
우키하의 지역의 간단한 지도인데
성인의 걷는 속도가 시속 4km 정도이니, 어느정도의 거리감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우키하에 숙소가 있는 지역은 크게
1. 치쿠고요시이역 주변, 하얀벽 마을
2. 하라즈루 온천
3. 치쿠고가와 온천
이렇게 세 곳으로 볼 수 있는데
1. 하얀벽 마을의 숙소는 온천이 있더라도 실내 욕조 같은 작은 규모의 온천이고
제대로 된 온천욕은 2.하라즈루온천 또는 3.치쿠고가와 온천으로 가야 합니다.
1. 우키하 여행의 거점, 치쿠고요시이역
후쿠오카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온다면 치쿠고요시이역이 우키하 여행의 거점이 됩니다
치쿠고요시이역 주변의 하얀벽 마을은 건물도 예쁘지만
마을 곳곳에 작은 하천, 개천이 지나가고 있어서 이것도 참 기분이 좋습니다
하라즈루온천이나 치쿠고가와온천 지역으로 가면
온천 수질도 좋고 본격적인 온천을 할 수 있지만
숙소의 퀄리티가 그렇게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료칸이 아닌 치쿠고요시이역 쪽의 숙소에서 숙박을 하면서
저녁에는 근처 식당, 이자카야에서 일본 시골 마을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민가古民家 미나모
열차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접근성도 좋고(송영도 이용 가능)
100년 넘은 고민가를 이축해 지은 개성있는 숙소입니다
3개동 건물에 총 6개의 객실 밖에 없어
일본 시골의 감성을 느끼기 좋은 숙소입니다
료칸 같은 분위기이지만 온천은 없고(객실 실내 히노키욕조 있는객실 있음)
료칸처럼 저녁식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조식만 포함/불포함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상점가에 현지인 인기 맛집도 많고
이자카야도 있기 때문에 식사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고민가 이쿠하
아고다에서 검색해보면 비슷한 이름의 여러 숙소들이 검색됩니다
Ikuha Bettei Toraya - Vacation STAY 20903v
Ikuha Bettei Toraya - Vacation STAY 20943v
Ikuha Bettei Toraya - Vacation STAY 17545v
Ikuha Bettei Toraya - Vacation STAY 20921v
Chikugo Yoshii Guest House IKUHA - Vacation STAY 00074v
이 숙소들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전통가옥을 개조한 고민가 스테이를 위한 숙소들입니다
냉난방 장치, 와이파이 등의 필수 옵션은 설치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일반 호텔에 비해서는 전통 스러운 분위기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단점으로도 볼 수 있지만
전통적인 료칸 등에는 객실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 보다는 조금 더 캐쥬얼한 서비스를 기대하고 가면 만족하실 수 있을겁니다
2. 하라즈루 온천
하라즈루 온천은 숙소에서 치쿠고가와 요시이역까지 차로 5분
걸어서는 약 1시간 거리에 있어서.. 택시로 다녀오기도, 걸어서 다녀오는 것도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료칸 선택의 폭이 더 넓기 때문에 치쿠고가와 온천보다는 더 좋습니다!!!
롯포칸
총 객실 30개로 작지 않은 규모의 료칸 답게 넓은 온천이 있습니다
1층은 실내 온천이며, 2층의 루프탑 노천온천에서는
우키하를 흐르는 치쿠고가와강의 풍경을 감상하면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30개의 객실 중 절반인 15개의 객실이
전용 온천을 갖추고 있으며
온천이 없는 객실도 대부분 강변을 보고 있습니다.
객실에 전용 온천이 있는 경우 대욕장과 공용 노천온천 이용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적은 인원이서 넓은 온천을 독점하듯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이센카쿠
총 개실 68개로 상당히 큰 규모의 료칸으로
다양한 온천 시설이 있어 2박 이상의 숙박을 추천하는 곳입니다
저층 객실은 풍경이 없지만 2인 숙박 기준 1인당 15,000엔 전후로
가성비 좋은 요금으로 숙박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체재를 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곳입니다
귀빈실, 리뉴얼 객실 등 일부 객실에는 전용온천이 있지만
노천온천이 아닌 실내온천이며
1회 이용 2,000엔의 가족탕은
일반 료칸의 대노천온천과 비슷할 정도로 넓습니다.
3. 치쿠고가와 온천
우키하역 또는 치쿠고오이시역에서 가는 치쿠고가와 온천은
료칸에 들어가면 렌터카가 아니라면 나올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정말 강변의 료칸.. 이것 밖에 없고 조용히 쉬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후쿠센카 료칸
1인당 숙박비 4만엔 정도의 고급 스러운 객실을 비롯해
다양한 객실 타입이 있는 료칸입니다. 일반 객실의 경우 1인당 2만엔 정도로
이 지역에서는 가장 고급스러운 료칸입니다
시골 마을 치고 높은 비싼 숙박비는
아마 식사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푸짐한 식사가 장점이지만
노천온천이 없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총 4개의 가족탕이 있어
추가요금 1650엔으로 보다 편안하고 반노천온천의 기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소개했던 제가 다녀왔던 초 가성비 무지개 료칸 요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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