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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ENJOY규슈 (유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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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라스 타고 떠난 후쿠오카, 유후인 2박3일 여행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여행가이드북 저자, 여행사 직원인 레디꼬입니다.지난 6월부터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명은 '여행설명충'블로그 닉네임과 동일한 '레디꼬'로 하려고 했는데, 영상 업로드 전 친구들에게 보여주니노잼이다. 설명만 많다. 설명충이냐? 이런 얘기를 해서.... 설명 많은 여행 영상이란 것을 알고 영상보라는 생각에 '여행설명충'으로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가면 제 소개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영상으로 올린 내용이지만, 블로그에도 올립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youtu.be/bDsFo5A9xCc 지난주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기 프롤로그 영상입니다.금토일 2박3일동안 후쿠오카와 유후인을 보고 왔어요. 토일, 1박2일로 여행을 예약한 친구들과 ..
ENJOY규슈 가이드북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유후인료칸 카이카테이 (ENJOY규슈, 홋카이도 등등 여행가이드북 저자인 레디꼬, 정태관 입니다. 여행책을 쓰기 전부터 여행사에 근무하며 특히 10년 넘게 료칸여행 상담을 했는데 요즘 회사를 안다니고 책만 쓰고 있으니 여행상담이 하고 싶어서 ㅠㅠ 가성비 최고! 만족도 최고였던 료칸. 몇번을 가도 항상 가고 싶은 료칸인 유후인 카이카테이입니다. 유후인 상점가에서 자연 산책로를 따라 10~15분 정도 거리의 카이카테이 료칸 유후인역에서 송영버스는 없습니다. 택시를 타는것을 추천해요. 택시비는 1000엔 미만 수많은 료칸, 호텔을 가봤지만 제일 포근한 기분의 로비 벽난로 때문이 아니라 너무 자주 가서 저기 앉아서 쉬던 생각이 나서 포근한거 같기도 해요. 쇼파 뒤쪽에는 커피 머신이 있는데, 오야도 카이카테이 오리지날 찻잔에 한잔 저..
큐슈로와 함께 하는 규슈 부흥 캠페인, 2016년 유후인 료칸여행 준비 필독!!!! ENJOY규슈의 저자. 정태관(레디꼬)입니다. 지난 4월 책 개정을 위해 취재 계획을 잡았다가, 구마모토에 지진이 나는 바람에 취재 일정을 미루었는데, 드디어 8월에 갑니다. 오랜만에 좀 긴 일정으로 가기 때문에 부담없이, 처음으로 OZ134편, OZ133편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이기도 함 ㅋㅋㅋ) 가이드북 저자라고 해도 료칸에서 공짜로 재워주지는 않습니다. 기껏해야 료칸 구경시켜주고, 조금 신경 쓰는 료칸은 온천이라도 한번 담그고 가라고 하는 정도.. ENJOY규슈 가이드북은 제가 좋아하는 유후인 료칸, 쿠로가와 료칸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언제나 취재비의 부담이 있었는데, 지진 덕분에(?) 이번에는 어마어마하게 저렴하게 갑니다. 바로 큐슈로에서 진행하는 '규슈 부흥 캠패인'..
내가 좋은 유후인의 풍경, 오이타현의 작은 시골마을 가이드북 ENJOY규슈의 저자이며, 레디꼬 블로그 운영자 정태관입니다. 오늘은 지극히 개인적인 유후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무소엔 료칸에서 당일치기 온천을 하고, 유후인 상점가 까지는 그냥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유후인 역을 중심으로 북쪽지역과 남쪽지역은 언덕이 있어 이곳에 있는 료칸들은 택시를 타고 찾아가는 것이 편하지만, 반대로 상점가 까지는 내리막길이 설렁설렁 걸어가기 좋습니다. 조금 걸어가다 보니 카제노모리 료칸이 나오네요~ 비교적 최근에 생긴 료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쩐지 여러 료칸들의 이미지를 섞어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몇몇 료칸에 물어보니 유후인의 인기 료칸 몇곳을 돌아디면서 벤치마킹 해서 만든 곳이라고 하네요(물론 다른 료칸주인들은 별로 안좋아하더라는 ㅋㅋ) 우울한..
유후인 무소엔 료칸에서 당일치기 온천 후 즐기는 식사와 디저트 료칸에서의 식사를 생각하면 고급스러운 일본식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요리가 생각나지만, 낮시간에는 비교적 간단한 식사를 판매하는 료칸들도 있습니다. 남쪽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멋진 풍경의 넓은 노천온천을 자랑하는 바이엔 료칸도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유후인 온천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하고 있는 무소엔 료칸의 본관 건물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프론트 데스크 옆에 유후인 특산품, 무소엔 오리지널 굿즈를 파는 코너가 있고, 정면에 BAR BAR 써있는곳이 식당입니다. 패키지가 예뻐서 찍었는데.. 지금보니 닭고기 미소(된장)이네요. 무려 무소엔 료칸에서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 사볼꺼 하는 후회가 살짝~ 지금 사진으로 보니 예쁜 제품들을 많이 팔고 있네요. 취재로 가서 시간의 여유가 없어서 사진먼저 찍고 집에 와서 ..
유후인에서 가장 넓은 노천온천을 자랑하는 고급료칸, 무소엔 가이드북 ENJOY규슈의 저자이며, 레디꼬 블로그 운영자 정태관입니다. 오늘은 유후인에서 가장 넓은 노천온천을 자랑하는 고급료칸, 무소엔(몽상원) 이야기 입니다. 무소엔은 유후인이 인기 온천여행지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한 료칸 중 하나에요. 아주 오래전 카메노이벳소 사장, 타마노유 사장, 무소엔 사장 세명이 유후인온천 활성화를 위해 유럽으로 견학을 다녀왔는데, 그 당시의 무소엔 사장은 지금은 고인이 되었다는.. 조금은 슬픈 이야기도 있고... 타마노유, 카메노이벳소는 유후인을 대표하는 최고급 료칸으로 꼽히는데, 무소엔은 어이없게 무라타에 밀려서 유후인 3대 료칸에는 못들어가는 아쉬움이... (하지만 료칸에 가보면 정말 좋은 료칸이고, 직원들 서비스도 훌륭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아무튼... 무소엔은 ..
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후인에 가는법 일본의 대부분의 온천여행지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유후인도 후쿠오카 시내에서 2시간 거리에 있기는 하지만, 공항에서는 버스로 1시간 40분 밖에 걸리지 않고, 바로 가는 직행 고속버스가 있기 때문에 여행객을이 가장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도 볼거리지만 도심, 공항에서의 접근성 때문에 유후인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로그에 설명을 할 필요도 없을 만큼 쉽지만, 모든게 막막하게 느껴질 분들을 위해 간단히 포스팅을 합니다. 아침 8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787편을 타고 후쿠오카로 가는길... 공항에 06:00에 도착해야하는 살인적인 스케쥴이지만, 꽉찬 일정으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A330-300 으로 운항하는 KE..
유후인으로 가는 고속버스 이야기와 유후인역앞 풍경 가이드북 ENJOY규슈의 저자이며, 레디꼬 블로그 운영자 정태관입니다. 오늘은 유후인으로 가는 고속버스 이야기 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것은 유후인노모리를 타는게 제일 제미있는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예약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무조건 열차를 타는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간다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베스트!!! 예약해둔 버스보다 조금 더 빨리 출발하는 버스로 급변경을 했더니 마지막 남은 한 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바로 화장실 바로 옆의 맨 뒷자리였는데, 화장실 냄새가 나거나 하는건 아니니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 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후인까지는 1시간 40분 밖에 걸리지 않아서 그런지 화장실을 아무도 이용하지 않더라는... 유후인으로 가는 고속버스는 (2014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