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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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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하늘을 가득 담은 예쁜 성당, 성 자비에르 꼴루안 성당 어쩐지 감성이 넘치는 어촌마을 꼴루안 중심의 광장 앞 성당.... 너무 작은 성당이라서 외관만으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졌는데. 살짝 안을 구경하고.. 성당이 이렇게 예쁠수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살짝 해봅니다. 비가 내려 반짝 반짝 빛나는 느낌의 광장도 참 예쁩니다. 드라마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어느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곳이라고 하네요.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성당~ 외관부터 참 깜찍합니다. 제대 뒷면의 벽이 하늘입니다 ㅠㅜ 미숙한 사진실력으로 이 하늘색을 제대로 담지 못한게 속상하네요. 십자고상 위로 살짝.. 비둘기의 실루엣도 보입니다. 아주 작은 제대지만, 강한 인상을 주네요~ 마카오의 천주교는 먼가 화려한 느낌? 중국풍 성모 마리아님과 예수님의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예쁘기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의 부페 레스토랑, 밤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마카오의 베네시안 호텔에는 카지노를 시작으로.. 카페, 레스토랑, 극장, 쇼핑몰 등등 엄청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 많은 상점들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베네시안 호텔에서만 3박4일을 해도 부족하지 않을까...싶네요 ㅋ 호텔 주변에 별도로 식사를 할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베네시안 호텔에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어떤 메뉴를 먹어야 할지 모르거나..고민될때...는 역시 부페로 가서 아무 생각없이 마구마구 먹으면 됩니다 ㅋㅋㅋ 레스토랑의 입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찍지 못했는데.. Bamboo Asian Feast 라고 쓰여져 있고.. 한자로는 竹앞에 먼가 묘한 한자가 있었습니다.. 흠.. 그냥 竹가 대나무가 아닌가봅니다. (중국어 전혀 모르고 그저 한문으로 찍어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VIP체크인과 스위트룸 객실 마카오의 유럽을 테마로 만든 베네시안 호텔의 체크인... 어찌어찌 VIP체크인이라는걸 경험해 봤습니다. VIP가 되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찌 해야하는지 몰라 어리둥절..ㅋㅋ VIP체크인은... 프론트 데스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할 필요 없이 전용 접객시로 들어갑니다. VIP 체크인은 그냥 간식거리들을 먹으며 기다리다 보면 객실을 배정 받는 그런건가 봅니다. 음식은 무료 ㅋㅋㅋ 이런곳에서 폭식을 하면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본능적으로다..... 접시에 따로 덜어서 먹어야겠지만.. 서서 그냥 마구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사람들이 없다는.. ㅋㅋ 배낭여행 중에 이런 호사를 누렸으면 아마도 이 빵들을 가방에 넣었겠죠.. 주머니에 살짝 넣을 수도 있는 과자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흙을 씹..
대륙의 스케일을 느낄수 있었던 마카오의 유럽, 베네치안 호텔 서구문화에 대한 동경때문인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 곳곳에서는 유럽의 무언가를 테마로 한 곳들을 제법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도쿄의 비너스포트(비슷한 왕십리 엔터식스), 규슈의 하우스텐보스 등이 유럽을 옮겨왔다고 하지만... 실제 가보면 그다지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그냥.. 어..조금 비슷하네.. 마카오 여행중 숙박을 하게 된 베네시안 호텔도 역시나 비슷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입구에서부터 깜짝 놀라게 됩니다. 소소한 어촌마을 꼴루안을 구경하다 와서 그런지 더 크게 느껴지는 베네시안의 건물 외관...ㅎㄷㄷ 유럽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표현보다는.. 유럽을 더 화려하게, 더 크게 해서 옮겨왔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정말 할말이 없게 만들어지는 스케일.. 대륙에 와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마카오의 명물 불타는 돼지 소세지 무서운 닭머리가 나온 식당에서 제대로 음식을 먹지 못했기 때문에 꼴루안에서는 두번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두번쨰 간 곳은 정통 포르투갈 음식으로 유명한 리스보아 LISBOA 정통 포르투갈 음식을 선사하는 곳 답게.. 백인들이 많이 와있는 분위기.. 2층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본 1층의 풍경... 2층은 테라스석, 실내석이 있는데 테라스석은 만석..ㅠㅜ 실내에 자리를 잡습니다. 와인병이 진열되어 있는 벽면..과 대항해시대의 영광이 느껴지는 그림... 깔끔한 테이블 셋팅.. 까만색은 음식 메뉴. 빨간색은 와인 메뉴.. 저렴한 분위기는 아닌..ㅠㅜ 어쨋건 포르투갈 풍 소세지 $70 을 주문합니다 ㅋㅋㅋ 음식이 나오고 너무 웃겨 죽을 뻔 했다는..ㅠㅜ 귀여운 돼지 등을 따서 소세지를 올려두었습니다. 위에서 보면 ..
마카오에서 공포의 비명을 지르며 먹은 음식 이국적인 음식을 먹는 것은 여행의 큰 즐거움입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조리법으로 만드는 음식에서, 여행하는 곳의 문화를 느끼기도 하죠. 마카오 여행을 하면서 모든 음식이 만족 스러웠지만.. 딱 한번.. 음식점에서 공포의 비명을 질러야 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ㅠㅜ 우리나라의 인기 드라마의 무대이기도 했던 꼴루안의 성당앞 광장... 분위기 있어보이는 기왕이면 예쁜 거리를 보며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흑흑.. 내팽겨쳐진.. 식사도구들.. 정말 놀랍게도 던져주시더군요 ㅠㅜ 멀리서 봤을때는 예뻐보였지만.. 막상 자리에 앉으니 그닥..ㅋ 적당히 따라주는 엽차.. 아아아아악...ㅠㅜㅠㅜ 치킨을 시키는게 아니었는데 ㅠㅜ 지금도 생각하면 당시의 공포는..ㅠㅜ 접시를 내려놨는데 닭이 날 쳐다보고 있어.. ㅠㅜ 아..
마카오 여행중 꼭 먹어야할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 마카오를 여행한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에그타르트.. 머..얼마나 대단하겠냐는 생각을 했는데.. 안먹었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ㅋㅋ 꼴루안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이상한 광장을 건너면, 이렇게 허름한 곳이 보입니다. 이곳이 바로 마카오를 대표하는 에그타르트 전문점 로드 스토우의 베이커리 Lord Stow's Bakery 에그타르트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의 모든 제품이 인기라는... 인기 No.2라는 크로와상.. 저렴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살짝 ㅋㅋ 매일 아침 직접 만든 오리지널 음료도 테이크아웃할 수 있게 판매하고 있구요.. 어쩃건 테이크 아웃을 합니다. (테이크 아웃 밖에 안됨ㅋㅋ) 뚜껑을 열어보면 이런 모습..노릿노릿~ 테이크아웃한 에그타르트를 들고 간 곳은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로드 스토우의 베이..
마카오의 소박하지만 예쁜 어촌마을 꼴루안 마카오 여행에서 빼놓기 쉬운 꼴루안... 워낙 작은 동네고, 볼거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빼놓기 쉬운데, 막상 빼면 어쩐지 아쉬운 그런 마을이라는 생각에 무작정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환타가 반견주는 꼴루안 마을.. ㅋㅋ 어쩐지 바라보고 있으니 슬퍼보이는 환타..ㅠㅜ 저 앞으로 광장이라고 하기도 조금 애매하고, 로타리라고 하기도 애매한 그런곳이 보입니다. 흠.. 머라고 불러야할지 모를 그런 곳.. 환타 뒤쪽에는 작은 컨츄리풍 마켓이 있습니다. 마카오 시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가격의 과일들... 파스텔톤으로 칠한.. 일반 주택집.. 지인분과 함께 전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미도리군의 프로필 촬영도 잠깐... 정처없이 골목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비가 온 후라서 촉촉히 젖은 마카오의 예쁜 근교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