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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ENJOY규슈 (유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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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규슈레일 패스 교환 후 지정석 예약하기 규슈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열차여행을 하는것 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해 자유롭게 다니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면적이 넓고, 산길도 많기 때문에 운전이 편한 곳은 아니고,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열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하기는 하지만, 열차에 비해 운행시간이 정확하지 않은 점과 좌석이 제한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인기의 관광열차인 유후인노모리를 비롯해 증기기관차인 SL히토요시, 아직까지도 스위치백 운행을 하는 규슈횡당열차와 아소1962 등의 예쁜 열차들도 규슈 열차 여행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열차여행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바로 "규슈레일패스"입니다. 왼쪽의 지도는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7,000엔)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고 오른쪽의 지도는 규슈레일패스..
14만원 지폐도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일본 자동판매기 (후쿠오카 지하철)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유후인으로 버스타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무료 셔틀을 이용 국내선 청사에서 내려 버스 진행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지하철 입구 내려가자마자 지하철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동판매기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환전을 할 때 잔돈은 말곤 1만엔짜리로만 해서.. 아..음료수라도 사마실껄 그랬나...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요금을 확인하는 아주머니.. 3개 노선밖에 없는 후쿠오카 지하철은... 여행자라면 후쿠오카 공항에서 텐진 天神, 하카타 博多 등으로 갈 수 있는 주황색 노선만 알면 됩니다. 다른 노선은 절대 알 필요 없으니 주황색만 확인.... 하카타역까지는 200엔, 텐진까지는 250엔 입니다. 자동 판매기 중에..
동물원 사파리타는 기분의 무료 셔틀버스 in 후쿠오카 공항 후쿠오카 공항은 국제선 청사, 국내선 청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면 당연히 국제선 청사에 도착을 하는데, 후쿠오카 시내 및 규슈의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국내선 청사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나가사키, 벳푸 등 몇개의 도시로는 국제선 청사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운행편수도 많지 않고, 규슈여행의 묘미인 열차 여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제선 청사의 버스 안내센터, 이곳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판기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영어 응대가 되지 않는 클래식 자판기이기 때문에 안내직원에게 물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국제선 청사에서 국내선으로 가는 버스.... 무료로 운행되며 국제선 청사에서 국내선 청사까지는 약 10분이 조금 넘게 걸립니다. ..
기내식 서비스 시간에 맞춰서 잠에서 깨는 방법 아침 8시에 출발하고, 후쿠오카에서 귀국편은 밤 9시 비행기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을 후쿠오카로 가는 대한항공의 비행기... 기종은 에어버스 A330-300.. 일명 꽁치 비행기 입니다 ㅋㅋㅋㅋ 밤을 새고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눈이 천근만근..ㅠㅜ 비행기에 타자 마자 출입국카드(흰색 옆으로 긴거..)와 세관신고서(노란거)를 작성합니다. (세관신고서는 원래 안써도 되었는데, 얼마전부터 무조건 작성해야 하는 것으로 바꼈습니다) 잠들기 직전 찍어 본 꽁치 비행기의 실내 풍경.. 훈훈하죠? ㅋ 잠들기 전 좌석 앞의 주머니의 스티커를 꺼내봅니다. 왼쪽은 제발 건들지 마세요.. 하지만 이거 이렇게 붙여놔도 그림처럼 의자 뒤로 재껴놓으면 이륙, 착률할 때 깨웁니다 ㅠㅜ 가운데는 기내면..
6박7일 일정으로 규슈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오늘부터 6박7일간 규슈 여행을 갑니다. 개별여행 전문인 여행박사에서 항공권, 호텔을, JR규슈에서 6박7일간의 JR패스를 지원받고 갑니다. 공짜여행이라 좋기는 한데, 아직 결혼한지 6개월도 안된 신혼인데 혼자 자꾸 여행가니까 아내한테 미안하네요 ㅠㅜ 첫째날은.. 머 무난하게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바로 나가사키로 갑니다. 나가사키에서는 싯포쿠요리 卓袱料理라는 것을 먹어볼 생각입니다. 가이세키 요리처럼 일본식 코스요리인데 외국의 문화가 뒤섞인 나가사키답게 중국 스타일이 더해진 음식이라고 하네요. 기왕이면 싯포쿠요리는 저렴한 런치로 먹고, 저녁에는 나가사키 짬뽕이나 토로코 라이스를 먹을 예정....ㅋ 둘째날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정이 될 듯 싶습니다.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좌석을 예약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
후쿠오카 여행 중 대형 마트(쟈스코, 이온몰) 찾아가기 일본 여행 중 쇼핑을 한다고 하면 명품, 의류, 전자제품, 취미용품 등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100엔샵이나 슈퍼마켓 처럼 소소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쿄나 오사카에는 저렴한 제품들을 한곳에 모아서 파는 돈키호테 체인점을 시내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특히 도톰보리, 신주쿠 등 인기 여행지에 있기 때문에 별도로 이동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규슈, 특히 후쿠오카에는 돈키호테 체인점을 가기 위해서는 여행지와 전혀 상관없는 니시진西新으로 가야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이동을 해야 한다면 조금 더 이동을 해서 보다 큰 마트를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후쿠오카에서 대형 마트를 간다면 가장 좋은 곳(이라 생각...)은 이온몰 치쿠시노점イオンモール筑紫野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마트인 ..
유후인에서 온천하고 동물원가기(유후인에서 벳푸가기) 아이와 함께 유후인 온천여행을 한다면, 아이들을 위해 동물원도 일정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온천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유후인 근처의 멋진 동물원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아시아 최대의 자연동물원, 벳푸 아프리칸 사파리 아프리칸 사파리는 벳푸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그럼, 유후인에서 벳푸까지는 어떻게 갈까요? 여행중에는 왠만하면 열차를 타는 저도 이 구간만큼은 버스 이용을 추천합니다. 유후인에서 열차를 이용해 벳푸로 가려면..빨간색의 예쁜 로컬선 열차를 이용하는 재미는 있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요금이 비싸고 무엇보다 오이타大分역에서 환승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후인에서 오이타역까지는 약 55분이 소요되며, 오이타역에서 벳..
아시아 최대의 자연동물원, 벳푸 아프리칸 사파리 일본 동물원하면.. 많은 사람들이 펭귄이 날아다니는(미쳐서 날고 있는건 아님..ㅋ)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생각하거나.. 최초의 동물원이자... 도쿄에 있는 우에노 동물원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의외로 규슈의 아프리칸 사파리..도 일본에서 손꼽히는 인기 동물원 중 하나입니다. 어린아이들이 동물들을 직접 만질 수 있는 후레아이ふれあい존도 인기이며, (후레아이..는 ふれあい, 触れ合い : 상호 접촉함. 마음이 서로 통함) 귀여운 동물모양을 하고 있는 정글버스를 타고 6km의 긴 사파리 구간을 둘러보는 동물動物존이 이곳의 최대 인기 코스입니다. 아프리칸 사파리의 입장료는 성인 2,300엔, 4세~중학생 1,300엔 (3세 이하 무료) 위의 금액에서 정글버스 1,000엔(성인기준)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아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