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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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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만난 거리의 예술가, 분류별 정리 오랜만에 호주 여행 포스팅!!! 호주 여행을 하다보면.. 시내 곳곳에서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하는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거리 예술이 있지만 제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그림을 그리는것!! 하지만!! 평범한 그림을 그려서는 지나가는 행인들의 관심을 끌 수 없습니다. 브리즈번의 퀸즈스트리트몰에서 만난 거리의 예술가입니다. 쓰레기통 뚜껑과 라커를 이용해서 몽환적인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어요. 좀더 클로즈업해서 그의 작품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때는 필카만 가지고 여행할때라 컷수가 많지 않네요..ㅠㅜ 시드니의 피트 스트리트에서 만난 거리의 예술가 아마 여행중 마난 거리의 예술가 중 가장 스케일이 크셨던 분인것 같습니다. 최후의 만찬을 이렇게 크게 그리시다니...ㅠㅜ 아무튼 땅..
하루만에 끝내는 시드니 여행 시원한 바람이 부는 시드니 천문대(Sydney Observatory) 그다지 중요한 관광지 같은 느낌은 없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시드니를 여행할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시드니에 있다가 케언즈로 이사(?)갔기 때문에 케언즈에서 알게된 친구들이 시드니로 여행을 가기전에 저한테 시드니에 대해 많이 물어봤어요. 일정을 어떻게 잡는것이 좋을지 물어볼 때마다 “시드니 여행의 시작은 천문대에서 하는게 좋아”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었어요. 시드니 천문대는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록스(The Rocks)지역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천문대에 가기로 한 이유가 오페라 하우스를 보기 위해서 였는데.. 오페라 하우스는 보이지 않고, 하버브릿지만 보여서 당황했었어요..그래도 하버브릿지는..
여행에서 가장 설레이는 순간? 여행을 하면서 가장 설레이는 순간이 언제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비행기가 착륙하기 직전이다. 비행기를 타기 전날이면 일부러 잠을 거의 안자고 간다. 비행기에 타면 바로 잠들어 버리기 때문에 기내식을 못먹을 때도 많고, 영화를 보거나 책을 보거나 해본적은 손에 꼽는다. 이렇게 자고 있으면 내가 어느새 내가 가장 기다리던 순간이 온다. 비행기가 도착할때쯤 의자를 뒤로 젖히고 잠을 자고 있는 나를 깨우기 위해 스튜어디스가 온다. 잠에서 깨어 눈을 떴을때 예쁜 스튜어디스가 있으면, 그녀의 목적이 자리를 제대로 하기 위함이었더라도 어쨌든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스튜어드가 깨우면 대략난감) 오랜시간 접혀있던 바퀴가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면 좁은 좌석에 접혀있던 내 몸도 함께 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