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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으로 가는 고속버스 이야기와 유후인역앞 풍경 가이드북 ENJOY규슈의 저자이며, 레디꼬 블로그 운영자 정태관입니다. 오늘은 유후인으로 가는 고속버스 이야기 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것은 유후인노모리를 타는게 제일 제미있는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예약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무조건 열차를 타는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간다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베스트!!! 예약해둔 버스보다 조금 더 빨리 출발하는 버스로 급변경을 했더니 마지막 남은 한 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바로 화장실 바로 옆의 맨 뒷자리였는데, 화장실 냄새가 나거나 하는건 아니니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 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후인까지는 1시간 40분 밖에 걸리지 않아서 그런지 화장실을 아무도 이용하지 않더라는... 유후인으로 가는 고속버스는 (2014년 4월..
유후인의 작은 파티세리, 긴노이로도리 銀の彩 무소엔 료칸에서 당일치기 온천을 마치고, 정겨운 유후인의 시골길을 따라 다시 유후인 역으로 가는 도중... 어쩐지 들어가고 싶은 기분이 드는 상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작은 정원도 갖추고 있고, 파란 간판과 파란 천막이 맘에 들었는데... 하...상점 이름도 너무나 유후인 스러워요.. 긴노 이로도리...은의 색깔이라고 멋없는 해석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로도리..라는 말이 딱! 해석하기는 어려운데 예쁜 말이에요^^ 아 역시 다채로운 색상의 디저트들이~ 오.... 15센치 3000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료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라면 알아두면 좋을 정보입니다. 유후인 료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이벤트를 위해서 갑니다. 기념일, 생일 등...료칸에 미리 케익을 주문할 수도 있지만 (참좋은..
2015 오키나와 센츄리런, 대회접수와 저녁식사, 자전거 조립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화물차에 자전거를 싣고, 여행객을 전용버스 두대에 나눠 타고 이동을 합니다. 첫날 일정은 대회 접수와 저녁식사, 숙소에서 자전거 조립 밖에 없는 심플한 일정. 일본에서 수하물용 트럭을 이용할 때, 약간의 추가 요금만 지불하면 이렇게 탑차로 나옵니다. 비가오나 눈이 오나 걱정이 없고, 고가의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는 경우 도난의 걱정도 없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의 추억이 담긴 58번 국도를 달렸으면 했지만, 많은 손님과 함께 였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이용해 잽싸게 이동했습니다. 사실 고속도로를 이용한 이유는 공식 일정에는 없던 슈퍼마켓을 방문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오키나와의 명물, 블루씰 아이스크림도 살짝 맛보고.. 숙소에서 마실 음료도 구입해야하기 때문에, 슈퍼마켓을 들릴 수 밖에 없었..
2015 오키나와 센츄리런, 진에어 자전거 수하물 보내기 2015년 1월 18일에 개최되었던 오키나와 센츄리런 자전거 대회. 참좋은여행에서 대회 참가 상품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담당자는 저였다는..ㅋ)16일에 출발해 자유일정으로 했던 인원, 17일에 단체로 진행했던 인원까지 약 70명이 참가를 했는데, 해외 자전거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려고 하는 담당자로서 상당히 큰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함께 다녀온 분들 대부분 만족해서 이후에 다시 저를 통해 사이판, 규슈 쪽 라이딩 투어를 다녀오시기도 했습니다.) 2016년 센츄리런 대회가 곧 접수를 시작하는데, 2016년 대회 참가를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늦었지만 후기를 시작합니다. 오키나와로 가는 항공편은 아시아나와 진에어가 있는데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가 저렴한건 당연한 일...그런데 2..
유자향이 가득한 하라주쿠 라멘 전문점, 아후리 AFURI 일본 여행 중 가장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인 라멘...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 메뉴인데, 하라주쿠에 유자로 맛을 내는 특이한 라멘집이 있다길래 지난 여행에서 찾아갔습니다. 하라주쿠역의 다케시타도오리竹下通り 출구.. 명품거리가 시작되는 오모테산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코스프레 일본 아가씨들도 많이 보이고 보세 패션샵들이 모여 있는 좁은 골목길로 이어집니다. 아후리는 다케시타 도오리 출구에서 나와 왼쪽으로 5분 정 도 걸어가면 있습니다. 라멘을 파는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깔끔한 외관의 아후리.. AFURI 로 써있으니 간판을 못읽고 지나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빠이~ 가게에 들어서서 보인 첫 풍경... 직화구이 챠슈(돼지고기) 네요. 여성스러운 느낌의 카페분위기의 라멘집에서....
혼자서는 들어갈 수 없었던 산토리니의 레스토랑, 이아마을 암브로시아 그리스를 다녀온 지인분이 강력 추천했던 맛집... 이아마을의 암브로시아 암브로시아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는데 왠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더군요.. 일부러 찾아간건 아닌데.. 가기 전부터 이름이 잊혀지지 않았던 식당..암브로시아 산토리니에서 석양을 보러 꼭 한번은 간다는 이아마을에 있습니다. (광장에서 절벽 반대방향으로 도보 1-2분 정도) 지인분의 강력추천...때문에 기억에 난 음식점이었는데.. 흠.. 실내 분위기가 대충 이렇습니다. 그 지인분 역시 혼자 다녀와서 저 또한 엿 먹어 보라는거였는지.. ㅋㅋㅋ 도저히 혼자 앉아서 먹을 수 없는 분위기...ㅠㅜ 일몰을 기다리는 시간이라 식당이 썰렁하지만, 조금 후면 커플들로 가득 찰 기세입니다. 커플들을 위한 실내 인테리어에 짜증이나서.. 다른데는 테이블 없냐 ..
일본 여행선물 60년 역사의 팬시 초코릿, 메리 초코릿 오늘 소개할 일본 여행선물은... 전국 각지의 백화점에서 찾아볼 수 있는 메리 초코릿입니다. 빨간색에 금색 글씨.. 귀여운 여자아기의 로고.. 꽤나 강렬한 포장지의 메리 초코릿은 1950년 도쿄 아오야마에서 창업한 초코릿 전문점입니다. 여자아이의 그림은 고객을 사랑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한다나 어쩐다나.... 빨간 포장지를 벗겨내니 비닐로 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스트로보를 끼고 촬영을 하니 비닐에 빛이 들어가 안예쁜네요. 깔끔한 박스 패키지.. 메리의 팬시 초코릿입니다. 25개들이 1,050엔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초코릿을 보호하기 위한 완충제 역시 메리 초코릿 오리지널 제품.. 이런세심한 곳 까지 예쁜것을 추구한다니.. 역시나 일본의 선물은 정성스럽네요. 5 X 5.. 25개의 초코릿.. 포장지에도 ..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과 결막염을 위한 일본 쿠스리야(약국)에서 온 선물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과 결막염을 위한 일본 쿠스리야(약국)에서 온 선물이라는 제목을 하고 있지만..선물이라기 보다는 구호물품인 듯 합니다. 매년 한두번 정도 알레르기성 비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고생하는 저를 위해 지인분이 준비해주신 선물..구호물품 ㅋㅋ 꽃가루와 하우스더스트에 의한 알러지성 비염 완화에 좋은 약입니다. 약이름이 비염鼻炎 인듯 하네요. 일본의 제2류 의약품은 약사 뿐 아니라 등록된 판매업자가 판매할 수 있는 약입니다. 이런저런 설명들이 있네요. 중요한건 2018년 5월까지 먹어야 한다는 거고...15세 이상 성인은 1회 2알, 하루 3회를 먹으라고 하네요. 비염약A 쿠니히로 クニヒロ가 약이름인것 같기도 하네요. 48알이 들어있는 패키지 치고는 제법 단촐해 보입니다. 지그재그로 겹쳐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