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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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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진정한 전라도음식을 맛보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친구와 함께 강남역의 한정식집 노랑저고리를 갔더니.. 지난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맛좋은 한정식, 노랑저고리 참고^^ 너무 좋아해서 또 다른 한정식집을 찾았는데, 그 친구가 숙박하고 있던 라마다 서울 호텔의 바로 옆에 남도음식전문점이 보여 함께 갔습니다. 점심특선 메뉴의 가격이 착해서 저렴하면서 맛좋은 식당이라 생각했습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이용하는 곳이라 더더욱 저렴하면서 맛좋은 식당이라 생각했는데... 점심 특선을 제외한 모든 메뉴가 보통 2만원이 넘었습니다. 나가서 다른 곳을 찾아볼까 생각했지만, 영어를 쓰면 항상 샤이해지는 성격때문에.. 간장게장 정식 28,000원, 굴비정식 20,000원이었습니다. 간단히 식사를 하려던 계획은 물건너 갔습니다. 노랑저고리의 검..
카페 아티제, 잠실 홈플러스점 셀디스타 3기 미션 회의를 위해 두번째 조모임을 했다. 5명의 조원중 두명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불참, 세명이 모이기로 했는데 두명이 송파구민^^ 비는 주룩주룩내리고 엄청난 귀차니즘에 의해 도봉구에 사는 형님을 잠실로 초청했다. 비오는 토요일 이른 아침 11시의 카페 아티제.. 야외 테라스에서는 공사현장이 보이기 때문에 비오는 날의 운치를 즐기거나 하는 것은 할 수 없었다. 신라호텔에서 직영하는 아띠제 카페 델리 파티쉐리.. 아침 10시에 열고 밤11시에 문닫는 보통의 빵집과는 다른 곳임을 입구에서 알 수 있었다. 베이지색 원목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홈플러스에 바로 연결되어 있어, 장보러 왔다 잠시 쉬었다 가는 주부, 가족들도 보인다. 그리고!! 이곳을 미션회의 장소로 ..
가로수길 맛집, 다이너 라이크 며칠전, 가로수길의 다이너 라이크를 찾아갔다. 메인 거리 중간에서 골목으로 들어오면 된다는 간단한 설명에도 쉽게 찾을 수 있었던 다이너 라이크의 큰 간판! 자연스레 왼쪽의 문을 열었더니...계단이었다. -_- 상당히 부끄러운 상황이었지만 내 앞에 걸어가고 있던 사람도 이곳 문을 열고 난 후.. 다시 옆으로 가서 다이너 라이크로 들어갔다. 토미리..형님이었다ㅋ 다이너 라이크(DINER LIKE)의 'L' 밑의 작은 문을 열었어야 했다. 그림자 덕분에 왠지 더 이뻐보이는 문.. 큰 간판 때문에 크고 큰 곳일거라는 예상과 달리 정면에 주방이 보이는 작은 레스토랑 겸 카페였다. 오래 수다를 떨기는 조금 불편했던.. 딱딱한 나무의자였는데.. 사진에는 제법 예쁘게 나왔다. 토미리 형님이 시킨 간식.. 이름은 모르겠..
서울시내의 유럽, 왕십리 엔터식스를 가다 엔터식스.. 송파에 생긴 "가든파이브"랑 왠지 헷갈리는 느낌이고.. 다음은 "무슨무슨..포"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도 하게 만드는 곳이다. 어쨋든 엔터식스는 왕십리역 민자역사에 이마트, CGV등과 함께 생긴 쇼핑몰이다. 일본여행에 관심이 많은 내가 이곳을 가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도쿄 오다이바의 인기 여행 스팟인 '비너스포트'와 닮은 사진 때문이었다. 왕십리 엔터식스(좌)와 도쿄 오다이바의 비너스 포트(우) 사진이다. 비너스 포트는 유럽을 테마로 하고 있는 쇼핑몰로 천정에는 하늘이 그려져 있고, 마치 유럽 거리를 산책하는 기분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왕십리도 비너스 포트와 거의 같은 느낌의 쇼핑몰이다. 감각적인 것을 좋아하는 20~30대 여성을 위한 쇼핑몰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
철쭉으로 붉게 물들고 있는 소백산 여행기 소백산 비로봉에 올랐다. 10년전 학과내 여행 소모임 '행진'의 기수여행으로 처음 소백산 비로봉에 올랐는데 기장으로써 내가 직접 준비했던 여행 때 올라간 산이라는 이유에서인지 그 이후 소백산을 좋아하게 되었다. 눈쌓인 겨울에도 좋고, 단풍이진 가을에도 좋지만.. 소백산은 역시 봄, 철쭉이 필 때인것 같다. 매년 5월말에서 6월초에 열리는 소백산 철쭉제는 그 진가를 알게 해준다. 연화봉에서 비로봉, 국망봉의 능선까지 붉게 물드는 철쭉과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라고 내멋대로 이름 붙인 나무계단을 떠올리면 산에 오르지 않아도 오른듯한 게운함을 준다. 2008년 소백산 철쭉제는 5월24일부터 6월1일까지이다. 3년전에는 기회가 되어서 철쭉제에 소백산을 찾을 수 있었는데 철쭉은 아름다웠지만 그만큼 많은 인파가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