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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마카오

동서양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카오 박물관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다 중국으로 반환된 마카오
영국의 식민지였다 중국으로 반환된 홍콩...

두곳 모두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고 있지만, 
홍콩은 어쩐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대도시의 느낌이 강하지만
마카오는 확실히 다른 두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카오 여행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성바울 성당의 바로 옆에 있는 마카오 박물관에
가면 두가지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성바울 성당 옆의 작은 공원 같은 곳을 지나면 마카오 박물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정말 박물관 스럽게.. 재미없게 생긴..외관 ㅋㅋ



MESEU DE MACAU 는 포르투갈어
MACAO MUSEUM 은 영어...

마카오를 MACAU 또는 MACAO 로 표기해서 헷갈렸는데 둘다 맞는말이군요^^;;;




여유로운 로비의 모습... 마카오 박물관은 무료로 wifi를 사용할 수 있어 박물관 입장을 하지 않더라도!!
무료 인터넷..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의 좋은 휴식처가 될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처음에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흠..수직만 조금 잘 조절했으면 파노라마처럼 나올뻔 했는데...아쉽..ㅠㅜ)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다 보니 테마가 있더군요. 바로 마카오에 공존하는 동서양 문화의 비교!!



가장 끝에 있던 배를 보고서야 이 테마를 눈치챌 수 있었네요. 범선과 정크선
대항해시대2가 갑자기 생각나며, 옛추억에 잠시 빠져봅니다^^



동서양 문화의 가장 큰 차이라면 종교를 들 수 있겠죠? 
크리스트교와 불교문화~



이건 문자인데... 이집트의 파피루스인가요? 동양꺼는 몬지 모르겠네요 ㅠㅜ 



사원의 모습.. 여기서는 왠지 에이지오브 엠파이어를 하던 옛시절이 생각나구요..ㅋㅋ
아무튼 마카오 박물관은 첫 시작부터 이렇게 재미있는 테마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파스텔톤의 포르투갈식 가옥과 회색벽돌로 된 중국식 가옥을 섞어둔 모습..
각각의 개성을 잃지 않고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마카오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냥 예뻐서 찍은 우체통.. 



오래전 마카오의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쳐



중국 의상을 입고 유럽식 벤치에 앉아 있는 마카오 미녀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코너~



마카오의 대표적인 음식 커리크랩을 비롯한 다양한 식문화를 소개하는 코너...



이건..계속 변화하고 있는 마카오의 모습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반도 부분과 두개의 섬으로 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두개의 섬이 하나로 합쳐졌지요.. 계속 매립하고 있는 마카오.. 몇년후에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마카오 박물관을 둘러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마카오 박물관과 박물관에서 연결되는 몬테요새를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밖에 안걸린듯 하네요. 

전체적인 인상을 만들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여행을 시작하면서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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