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애플, 최근 몇년동안 IT업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두 기업이다.
두기업을 지금의 위치에 있게한 가장 큰 원동력이라 생각되는 것이 Gmail과 iPod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둘이 갖고 있는 공통점은 무엇일까?
사업확대의 기반
검색엔진으로서만 이용을 할때에는 필요없는 부분이지만 메일 서비스를 위해서는 계정을 만들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이러한 계정을 이용하게 되면서 구글의 사업은 보다 커지고 있다. 전세계 워드프로세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MS오피스까지도 구글 오피스에 촉각을 세우고 있을 정도이다.
Gmail과 마찬가지로 iPod도 애플의 사업을 더욱 확대해주고 있다. iPod의 성공으로 애플은 전세계 음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 되었으며 iPod의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iPhone으로 통신 업계에까지 그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다. 물론, 애플의 기반사업인 컴퓨터 분야도 더욱 성장하게 되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iPod이 기울어져가던 애플 컴퓨터를 다시 살렸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iPod을 이용하면서 애플의 매력에 빠져드는 사람은 필자 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2003년 처음 iPod를 사고 결국 2006년 iBook을 구입했다)
발표 당시의 혁신성
Gmail과 iPod는 발표 당시에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바로 그 엄청난 용량이다. 플래쉬 메모리를 이용하던 당시의 일반적인 MP3플레이어가 128메가~512메가 정도였던 것에 비해 하드디스크를 이용한 iPod는 5기가로 무려 100배정도의 용량이었다. 구글도 마찬가지로 타사의 서비스에 비해 10~100배 이상인 1기가 바이트의 메일 용량으로 발표와 동시에 메일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초대장을 구하지 못해 항의를 하기도 했다.(처음 발표시 초대장이 있어야만 Gmail에 가입할 수 있었다)
약 100배에 이르는 용량의 차이는 그야말로 큰 이슈가 되었으며 두가지 상품 모두가 안정적으로 기반을 잡을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인터페이스
Gmail이 다른 메일 서비스와 가장 큰 차이는 간단면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구글의 훌륭한 검색엔진을 메일 안에서도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AdWords, AdSense와 연동되어 메일의 내용과 관련된 광고가 나오는 것은 무작위성 광고가 나오는 타 메일 서비스와의 큰 차이를 보여준다.
현재 가장 큰 용량의 iPod은 160GB로 최대 40,000곡이 들어간다. 이 엄청난 양의 음악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은 iPod만의 독특한 휠을 이용해 수초이내에 가능하다. 또한 마우스 드래그 몇번이면 자기가 원하는 노래들을 이용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변수를 이용한 스마트 플레이리스트, 컴퓨터와 연결이 되어있지 않아도 그자리에서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On-the-Go기능 등은 iPod의 인터페이스에 관해 설명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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