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동경여행때 신주쿠에서 오다큐센 특급열차인 로망스카를 타고 에노시마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다녀와서 그런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과 눈에 거슬리는 커플들이 열차에 가득했습니다. 혼자 맨앞에 앉아(1호차의 1번 좌석) 앞만 보고 갔습니다.
앗.. 그런데 이 청동의 도리이 생각보다 오래된 것이네요. 1821년에 만들어져 이 지역의 지역문화재이기도 합니다.
에스카를 이용해서 처음 도착한 곳입니다. 참배전에 독특한 것을 하고 있어요.
저 동그란 곳을 통과해서 왼쪽으로 돌아서 원위치로 오고, 다시 통과해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원위치로 오고, 다시 통과해서 왼쪽으로 돌아서 원위치로 오는 총 세번을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가내안전, 신상안전, 무사고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에스카를 두번 더 타고 오면 에노시마의 정상에 도착해요.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에노시마 전망대와 연인들의 필수 코스인 코킹구엔입니다. 입구에서 살짝 보기에도 좋아보이네요.
전망대와 코킹구엔만 보는것이 500엔인데 에스카까지 하면 700엔.. 연인 앞에서 땀냄새 풍기지 않으려면 셋트권을 이용하세요. 그냥 걸어올라면 상당히 덥습니다.
옛날 바다에 사는 머리 다섯개 달린 사악한 용이 하늘에서 에노시마에 잠시 내려온 선녀를 사랑해서 개심을 해서 사랑을 이루었다는 섬의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둘이 함께 종을 울리면 절대로 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세 지긋하신 부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연인 뿐만 아니라 부부가 오기에도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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